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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 기반 복합 페르소나 생성 기술로 생성형 AI 제어 기술 제안
□ 우리 대학 컴퓨터공학과 자연어처리 연구실 정인재 학부생(박천음 교수 연구팀)이 국내 최대 규모의 컴퓨터분야 학술대회인 ‘한국정보과학회 제53회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6)’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orea Computer Congress, KCC)는 한국정보과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대표 컴퓨터․인공지능(AI) 분야 학술행사로, 최우수논문상은 학술적 독창성과 기술적 완성도, 연구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대인관계 원형모델 기반 다중 페르소나 벡터를 활용한 LLM 페르소나 제어’(정인재, 박천음)로, 최근 다양한 AI 서비스에 활용되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사람처럼 복합적인 성격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페르소나 제어 기술을 제안했다.
○ 기존의 LLM 페르소나 제어 기술은 원하는 성격마다 별도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새로운 제어 벡터를 추출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 연구팀은 심리학의 대인관계 원형모델(Interpersonal Circumplex Model)을 기반으로 인간 성격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주도성과 친화성을 독립적인 벡터로 모델링하고, 벡터 간 의미 충돌을 최소화하는 직교화 기법을 적용하여 모델 재학습 없이도 다양한 복합 페르소나를 실시간으로 생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 실험 결과, 제안 방법은 서로 상충되는 성격을 동시에 요구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언어모델의 생성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PPL 46.88→3.51)하면서 의도한 성향을 성공적으로 발현시켜 다중 페르소나 벡터의 독립적 제어 가능성을 입증했다.
○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AI 비서, 디지털 휴먼, 상담형 AI, 교육용 AI 등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보다 자연스럽고 일관된 대화형 인공지능 구현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를 지도한 박천음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히 하나의 페르소나를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다양한 성격 특성을 실시간으로 조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 이어 “학부생이 주도적으로 수행한 연구가 국내 최고 권위의 컴퓨터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