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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호] ‘스우파’,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진입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82
  • Mnet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4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닐슨 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의 3회 시청률은 3.2%까지 치솟으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지난 8월 첫 방송 된 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자 댄스 크루 여덟 팀(훅, 라치카, 홀리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웨이비, 원트, YGX)이 출연해 최고의 글로벌 K-댄스 크루가 되기 위해 크루 간의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관련 게시물과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와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심사위원 중 그룹 NCT의 멤버 태용은 전문 댄서로서 오랜 경력을 갖춘 참가자들을 평가하기에는 자격이 부족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Mnet 예능 에 비해 의 부실한 우승 혜택이 비교되자, Mnet 측은 우승 혜택으로 상금을 추가했다. 이 외에도 출연진의 학교 폭력 논란과 더불어 Mnet의 과도한 악마의 편집으로 대중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커지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첫 번째로, 경쟁 프로그램 속 크루들의 연대와 응원이 잘 보이기 때문이다. 7년 동안 같은 크루로 활동했으나 를 통해 다른 크루의 수장으로 만난 댄서 허니제이와 리헤이, 사제 간이었던 댄서 립제이와 로잘린의 대결을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서로를 견제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갈등과 화해를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시청자들의 몰입력을 높여주고 있다.두 번째 이유는 비주류였던 댄서들이 주류가 되는 신선함 때문이다. 이른바 백댄서로 불리며 가수들의 뒤를 받쳐주는 역할 정도로 인식 돼 왔던 댄서들이 무대의 중심에 등장하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마지막으로 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쾌감을 느끼게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무대를 직관할 기회가 줄어든 요즘, 댄서들의 춤에 대한 열정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해지며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모두가 댄서라는 직업에 무관심해지고는 상황 속에서 모두가 누군가의 팬이 되어 댄서의 상황에 공감해주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모니카의 말처럼 여성 댄서들에 대한 관심은 이제 막 시작 되었다. 의 영향으로 여성 댄서들이 무대 중심에서 환호를 받는 자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글 이연서 수습기자
  • 등록일2021-10-07 13:59:52
[519호] 10년간의 논란 끝에 ‘셧다운제’ 폐지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79
  • 일명 신데렐라 법이라고도 불린 셧다운제가 폐지된다. 셧다운제란 16살 미만 청소년은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게임을 못하게 막는 제도이다. 청소년들의 수면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셧다운제는 2011년 11월부터 시작되어 여러 논란 끝에 10년 만에 폐지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5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는 셧다운제를 폐지하고 18세 미만 청소년과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요청하면 희망하는 시간대로 게임 이용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게임시간 선택제로 전환되는 것이다.셧다운제가 폐지된 이유로 여성가족부는 셧다운제 도입 당시인 2011년 6.5%에 도달했던 청소년 게임 과몰입 비율이 2%대로 줄은 데다가 모바일 게임 이용률이 90.1%, PC 인터넷 게임 이용률이 64.3%로 모바일 게임의 이용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다고 밝혔다. 인터넷 환경이 다양해진 현재로서 PC 게임만을 규제한다고 해서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하지 않은 것이다. 더불어 PC 게임을 하던 세대들이 부모세대가 되며 함께 게임을 즐기는 등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부모와 자녀간의 게임 이용 지도가 가능한 환경으로 변화했다고 전했다.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청소년에게 게임은 주요한 여가생활이자 사회와 소통하는 매개체라며 게임 과몰입 예방제도가 청소년의 자기 결정권과 행복추구권, 그리고 가정 내 교육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 보호 정책은 매체 이용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실효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온라인에서의 청소년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관계부처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게임시간 선택제도를 알리기 위해 인플루언서, 게임업계, 게임 유튜버 등과 제도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게임 이용 조절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덧붙여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게임 과몰입에 대한 교과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글 홍우림 기자
  • 등록일2021-10-07 13:59:34
[519호] 도서관 서평글-임홍택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88
  • 1997년에 일본계 미국인인 로버트 기오사키가 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20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4천만 권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고 아직도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에 포함된 책이다. 필자도 오래전에 이 책을 읽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큰 감흥이 없었다. 다시 읽게 된 계기는 몇 년 전부터 교양과목으로 알기 쉬운 실용금융을 강의하는데 학생들의 금융을 이해하는데 좋은 추천도서를 부탁받고 고민하다가 뽑은 책 중 하나다. 대부분의 베스트셀러들이 세대를 넘나들지만 이 책은 20대나 30대가 타겟 독자라고 생각한다. 워낙 오랫동안 스테디셀러의 지위를 지켜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서평이 널려 있어 여기에 추천의 글을 쓰는 것이 큰 의미는 없겠지만 아직도 이 책을 읽을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왜 이 책을 읽어야하는지 몇 가지 이유를 제시한다.우선 이 책은 읽기가 쉽다. 대부분의 재테크 서적이 딱딱하고 무미건조하여 읽기가 지루하지만 이 책은 많은 대화체 어법을 구사하고, 자서전적 스토리텔링을 전개하여 읽는데 부담이 없다. 2000년에 우리나라에서 번역된 이 책은 280여 페이지였으나 20주년 특별 기념판은 스터디세션을 대폭 추가하여 약 460페이지에 달한다. 처음 읽는 독자라면 스터디세션을 건너뛰어도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으며 마음만 먹으면 하루 만에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둘째,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집은 자산이 아니다와 같은 도발적인 부제를 통하여 전통적인 사고를 탈피하여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돈에 대한 태도뿐만 아니라 직업관, 교육제도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부자 아빠가 될 수 있는 중요한 교훈과 가난한 아빠의 습관과 태도를 적나라하게 지적한다.셋째, 이 책의 저자는 금융IQ 향상을 위하여 평생 금융지식의 학습을 강조한다. 그는 지식은 문제를 해결하고 돈을 창출하며, 금융지식 없이 생긴 돈은 곧 사라진다고 하였다. 필자는 실용금융을 강의하면서 느낀 점은 금융지식은 매우 광범위하며 복잡하고 또한 자주 업데이트된다. 몇 달 만에 습득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따라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21세기의 문맹은 읽고 쓸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잊고 다시 배울 줄 모르는 것이 될 것이다.라는 격언처럼 이 책을 통해 금융지식의 평생학습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원한다.마지막으로 저자의 책 저술 의도에 대한 의심, 픽션과 넌픽션의 혼합 등 논란으로 이 책에 대해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IMF 외환위기 이후 네트워크 마케팅업계의 필독서가 됨으로써 일부 네트워크 마케팅업계의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하여 이 책의 가치가 손상된 측면이 있다. 그렇다고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도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다. 읽다가 수용하기 힘든 부분이 있으면 그냥 흘려버리면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재테크 서적이 상황 논리적이기 때문에 한번 읽고 버리는 경향이 있지만 이 책은 소장 가치가 있다고 본다. 돈 버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해주지는 않지만, 발상의 전환과 행동을 위한 나침판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읽기를 권한다.도서관장 김응규
  • 등록일2021-10-07 13:59:15
[518호] 디즈니 한국 출시, 국내 OTT 긴장 상태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88
  •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출시가 확정된 후 국내 디즈니 팬들의 기대가 올라가고 있다. 디즈니플러스가 이번 연도 11월에 국내 서비스를 공식화한다. 이 가운데 국내 온라인 동영상 시장 즉, OTT의 분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서 OTT란 Over-The-Top의 약자로 개방된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국내에서 넷플릭스가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에 견줄만한 플랫폼이 디즈니플러스라고 보고 있다. OTT 플랫폼을 이용할 때 월 구독료는 굉장히 중요하게 보게 되는 요소이다. 넷플릭스의 월 구독료는 1만 원을 넘는 것에 비해 디즈니플러스의 월 구독료가 9천 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디즈니플러스로 옮겨갈 가능성도 다분하다.현재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파트너 1순위가 바로 이동통신사이다.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의 OTT 현황을 보면 WAVVE(이하 웨이브)와 맺고 있는 SKT의 가입자 수가 390만 명으로 1위이고 U+모바일 TV와 맺고 있는 U+가 212만 명으로 2위이다.KT와 U+가 넷플릭스와 제휴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이 제휴 OTT인데 U+는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은 후 가입자 수가 20% 증가했다. 이러한 이유로 이동통신사는 OTT 제휴에 혈안일 수밖에 없다.웨이브와 제휴를 맺고 있는 SKT는 OTT 디즈니와 협력하지 않는다라며 협상을 결렬했다. 디즈니플러스가 최근 웨이브에 있는 디즈니 콘텐츠를 내렸다. 이는 국내 1위 OTT 서비스인 웨이브를 경쟁상대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출시를 한다면 한국 콘텐츠를 제작했을 때 웨이브와 겹치는 부분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일리 있는 지적으로 보고 있다.한편, 현재 디즈니플러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61개 국가에서 21개의 언어로 제공 중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에 제공 중이다.글 김세희 수습기자
  • 등록일2021-09-01 16:44:52
[518호] 긴장감 넘치는 재난영화 소개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41
  • 영화에는 재난, 공상과학, 판타지, 로맨스 등 여러 종류의 장르가 있다. 이 중 재난과 관련한 영화 몇 종류를 소개해보고자 한다.재난영화는 생명에 위협을 주는 자연재해나 생화학적 재해들로 인해 긴장감을 일으키기도 하며, 안도감 혹은 슬픔을 주는 결말을 통해 인기 있는 장르로 꼽힌다.국내 재난영화로 와 , 해외 재난영화로는 이 있다.는 2016년에 개봉한 영화로 김남길, 김대명, 김주현, 문정희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대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원자력 폭발사고가 나고 제어탑까지 영향을 받은 상황 속에서 원자력 발전소 직원인 재혁과 그의 동료들이 2차 폭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원자력 폭발사고가 나기 전 지진의 영향으로 냉각수 온도와 압력이 급상승하는 장면, 대기에 노출된 방사능으로 전 국민이 피난을 시도하며 대혼란이 일어난 장면들이 관객에게 긴장감을 끌어내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는 2019년에 개봉한 영화로 조정석과 임윤아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도시 전체에 퍼진 유독가스를 피하고자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자 취준생 용남과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가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두었던 모든 체력과 기술을 동원해 위기를 탈출하는 영화이다.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악역이 없다는 점과 SOS 구조신호 박자와 같이 사소한 유머 포인트 덕분에 다른 재난영화와 달리 더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빠르게 확산하는 가스를 피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용남과 의주를 전 국민이 생방송을 통해 보는 장면이 긴장감과 응원의 힘을 일으키는 장면이다.은 2011년에 개봉한 영화로 맷 데이먼과 주드 로, 기네스 펠트로가 주연을 맡았다. 홍콩 출장을 다녀온 베스가 발작과 함께 사망하고 그녀의 아들, 출장 시 묵었던 호텔 직원 등 동선이 겹친 전 세계의 사람들이 같은 증상으로 사망하기 시작한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연구원들은 원인을 분석하려 감염 현장에 급파하는 동시에 한 저널리스트는 음모론을 주장하며 혼란을 일으키지만 전 세계가 감염병에 대처해나가는 영화이다. 원인 모를 질병에 두려움을 느껴 검증되지 않은 약을 사기 위해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면, 도움이 필요한 빈곤 지역은 한없이 취약함을 보여주는 장면을 통해 현재 시점에서 현실적이라 느낄 수 있으며 코로나19를 예견한 영화라고도 불린다.글 이유정 수습기자
  • 등록일2021-09-01 16:43:39
[518호] 실패에서 재도전으로, 실패박람회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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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패를 기회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다 같이 시작하는 재도전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21 실패박람회이다. 실패박람회는 2018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고 있다.실패박람회는 실패의 책임이 개인에게만 있지 않으며, 실패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고 인식한다. 개인, 공동체, 지역 나아가 국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실패박람회는 실패 경험을 자산화하고 재도전을 지지하는 정책과 문화 확산을 목표로 개최되고 있다.실패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재도전 정책화, 지역 박람회, 자율기획 프로그램, 국민 참여 프로그램, 재도전 상담소 다시클리닉 등이 있다.재도전 정책화는 국민이 직접 제시한 의견을 정책으로 만드는 것이다. 기존에는 정치인이나 시민사회단체가 의견을 제시하여 의제화를 거친 후 정책화에 이르게 된다. 재도전 정책화는 국민이 직접 제시한 의견을 전문가, 정치권, 시민사회 등이 숙의숙성 의제화를 거쳐 지자체나 행정기관에 전달하여 정책으로 만든다.지역에서 개최하는 숙의 토론, 대한민국 실패극복사례 공모 대전, 재도전 상담소 다시클리닉, 혁신제안톡을 통해 접수된 실패 사례를 바탕으로 의제를 제시하고 정책으로 만들고 있다. 현재 391건의 예비 의제, 26건이 의제화, 2건의 정책화가 추진되고 있다.정책화로 추진되고 있는 첫 번째 사례는 다가구 원룸을 기존 시세보다 비싸게 계약하는 실패를 겪어 주거 독립을 하는 청년들에게 지원과 정책을 마련해달라는 의제이다. 원룸 계약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비롯하여 사리사욕을 챙기는 중개업자로부터 청년을 지킬 방법, 원룸 시세 및 상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등이 제안되어 정책화를 추진하고 있다.두 번째 사례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하이패스 전용 카드를 넣고 빼기가 어려워 하이패스 이용 시 매번 실패를 경험한다는 것이다. 하이패스 전용 카드 외에 장애인등록증을 추가로 발급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여 장애인 의사가 반영된 제도로 만드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다.지역 박람회는 부산, 대구, 제주를 중심으로 강연 및 토론, 재도전 사례 특강,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패 사례 및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통해 재도전 분위기를 확산한다. 2021 부산실패박람회는 8월 31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리며, 제주실패박람회는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와 온라인에서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지자체 외에도 신용보증기금,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청년뜨락 5959 등 민간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자율기획프로그램을 통해 자영업자, 공공부문, 청년 등 다양한 분야별, 대상별로 실패와 재도전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재도전 상담소 다시클리닉은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을 돕기 위한 온라인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사업, 금융, 인생, 심리, 청년, 여성, 중장년, 노년 등 9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작성할 수 있다. 작성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심리상담가, 직업상담가, 창업컨설턴트, 재도전상담가, 경영지도사 등 전문가의 답변을 통해 재도전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8월 11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9회 재도전 사례 공모전 다시 쓰는 성공기 공모전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뉘며, 기업 경영, 재무, 마케팅, R다 같이 시작하는 재도전에 관심 있다면 검색창에 2021 실패박람회를 검색하거나 누리집(https://www.failexpo.com/)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글 이혜진 기자그림 김지우 기자
  • 등록일2021-09-01 16:43:07
[518호] 광복절을 맞아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되다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525
  • 2019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방문 당시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을 요청했다. 정부는 애초 봉오동 전투 승전 100주년인 작년에 유해 봉환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년이 연기되었다. 이어 지난 16일부터 17일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유해 봉환을 성사시켰다.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꾸려진 특사단은 지난 14일 홍범도 장군의 기존 묘소가 있는 카자흐스탄으로 파견되었다.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광복 76주년인 15일 오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주에서 출발해 저녁 8시 40분쯤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군 특별 수송기를 통해 서울 공항에 도착하였다. 순국한 지 78년 만에 고국의 땅에 다시 돌아온 것이다.국가보훈처는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조국 품으로 돌아옴에 따라 숭고한 애국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한다라며 국민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15일,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대전현충원 현충관에 임시 안치되었으며 16일과 17일, 이틀간 대전현충원 현충문 앞에 국민분향소가 설치운영되었다. 추모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국가보훈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추모 방식을 직접 참배 또는 승차 참배(드라이브 스루)로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온라인 추모는 국가보훈처 누리집에서 이루어졌으며 헌화를 하고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게 하였다. 20일 기준 국가보훈처 누리집 추모의 글은 7,106개가 개시되었다.이틀간 현충관에 임시 안치되었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18일, 영정을 모신 남양 홍씨 문중 대표를 선두로 국방부 의장대에 의해 독립유공자 3묘역으로 이동되었다. 같은 날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특사단, 국방부 장관, 여천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남양 홍씨 문중 대표, 대한고려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국민대표 자격으로 특사 임무를 수행한 조진웅 배우가 보았다.유해 하관 후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홍범도 장군 훈장 추서식에서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 대통령으로부터 전달받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주 현지 홍범도 장군 묘역의 흙을 대한민국의 흙과 함께 허토하며 안장식을 마무리했다.마지막으로 국가보훈처는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주 정부와 홍범도 장군의 현지 묘역 보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크즐오르다 주에 있는 홍범도 기념단지의 안전한 관리 ▲상호 협의하에 홍범도 기념비 설립 및 거리 조성 협력 ▲관리를 위한 재정적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루어졌다.1868년 평양에서 가난하게 태어나 머슴 노릇과 포수 노릇을 하였던 홍범도 장군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계기로 일제에 항거하기 위해 스스로 의병 활동을 시작하였다.뛰어난 사격술과 유격 전술로 일본군을 소탕하자 날으는 장군 홍범도, 백두산 호랑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또한, 1907년 함경평안도 일대에서 의병을 조직해 일본군에 대항하였으며 1920년대 독립전쟁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이후 일제와의 전쟁을 우려한 스탈린의 고려인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1937년 고려인 동포들과 함께 중앙아시아로 터전을 옮겼다. 홍범도 장군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주에서 고려극장의 경비 책임자 직무를 맡으며 노년을 보냈다. 또한, 동포사회의 온갖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아 동포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광복을 2년 앞둔 1943년, 생을 마감한 뒤 카자흐스탄에 묻혔다.광복절은 1945년, 35년 만에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 지배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조국의 광복을 원한다는 신념 하나만으로 자신의 목숨을 바쳐가며 다방면으로 싸워오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존재하는 날이기도 하다.그러나, 아직 국외에는 안중근, 윤동주, 송몽규의 유해를 비롯해 많은 독립운동가의 유해들이 남아있다. 더불어 독립운동의 업적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도 있다.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의 업적을 기리고 유해를 모두 모셔와 후세대까지 꾸준히 기억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최근 주변 국가에서 우리나라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여 주장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러한 상황에도 큰 관심을 두어 올바른 역사가 기억되길 바란다.글 이유정 수습기자
  • 등록일2021-09-01 16:41:55
[518호] 2020 도쿄올림픽 폐막 이후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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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1년이 연기되어 2021년 7월 23일에 개최되었다. 도쿄올림픽에서 진행되는 스포츠 종목에는 골프, 농구, 레슬링, 배구, 사격, 서핑, 수영, 승마, 양궁, 역도,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 펜싱 등이 있다. 이 중 우리나라 팀은 근대5종에서 동메달, 배드민턴에서 동메달, 사격에서 은메달, 양궁에서 금메달, 유도에서 동메달, 체조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태권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 펜싱에서 금메달, 동메달, 은메달을 받았다. 이는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받은 성적이다.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팀은 인구수 대비 53위, 국내총생산 대비 69위를 차지했다. 금메달 개수를 기준으로 메달 39개를 받은 미국이 1위를 했으며 중국이 38개, 일본이 27개를 받아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6개의 금메달로 16위를 기록했다. 받은 메달 수를 기준으로 113개로 미국이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이 88개로 2위를,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71개로 3위를 차지했다.국민들은 도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응원하며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선수들은 다양한 티비 예능 프로그램에 출격할 예정이며 tvN , JTBC , SBS , KBS2 , IHQ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에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 스포츠국 관계자는 단순히 인기 종목 선수 혹은 메달리스트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가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예능 출연이 반짝 효과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자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도쿄올림픽을 통해 과거에는 메달 획득과 메달의 색을 중요하게 여겼지만, 현재는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새로운 문화가 조성되었다고 보았다.한편, 도쿄올림픽을 중계한 방송국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발언과 메달에 집중하는 성과주의식 보도를 하여 논란이 되었다. 올림픽 중계를 한 MBC 방송사에서는 우크라이나 선수단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체르노빌 원전 사진을 사용하였으며 아이티를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극적인 자막과 함께 폭동 사진을 사용하였다. 이처럼 다른 국가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부정적인 사진과 자막을 사용하여 해외 언론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상명대학교 대학원 스포츠ICT융합학과 유상건 교수는 지나친 예능화와 스포츠 관련 부서에 경험이 있는 인력과 전통적인 부분들이 와해하였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어서 유상건 교수는 스포츠라는 이 단어 속에는 희로애락 뭐 이런 것도 다 들어있고 또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인 문제들도 다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흥미와 재미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역할들이 다는 것들을 인식하고 사회적인 흐름, 사회적 가치 또 미래 이런 것들을 고민해야 하고 계속 (사회적) 호흡을 해나가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이에 MBC 방송사 사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 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했습니다. MBC 콘텐츠의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일본이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데 사용한 돈은 약 400억 달러인 46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일본이 예상한 금액인 160억 달러보다 두 배 이상이 늘어난 금액이다.올림픽이 개최된 일본은 8월 8일 도쿄올림픽 폐막식을 이후로 코로나19의 폭발적인 확산이라는 문제에 직면했다. 특히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7월 23일의 일본의 확진자 수는 4,225명이었지만 폐막식 이후인 8월 13일에 처음으로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제32회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제33회 올림픽은 현지 기준으로 2024년 7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도쿄올림픽을 끝으로 도쿄 패럴림픽이 시작되었다. 도쿄 패럴림픽은 8월 24일을 시작으로 9월 5일에 막을 내리게 된다.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라는 주제로 올림픽이 시작되었으며 무관중을 원칙으로 대회가 이어진다.글 임현지 기자그림 김지우 기자
  • 등록일2021-09-01 16:41:14
[518호] 21/22시즌 유럽축구 개막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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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월 14일 프랑스 리그1의 개막을 시작으로 유럽 축구가 개막을 한다. 이번 유럽축구에는 많은 이적설과 한국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EPL(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이하 토트넘)는 8월 16일 20/21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만나 손흥민의 후반 53분 결승 골에 힘입어 1대0의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최근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의 맨시티 이적설로 구단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맨시티에 승리를 거두어 구단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스턴 빌라의 잭 그릴리시는 역대 EPL 최고 이적 금액인 1,600억에 맨시티로 이적했지만 개막전에서 토트넘의 수비수 자펫 탕강가에게 계속해서 저지당하며 개막전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었다. 손흥민은 경기후 Man Of the Match(MOM)로 선정되었으며 BBC, EPL 선정 1라운드의 이주의 BEST 11에 선정되었다. 손흥민은 8월 22일 울버햄튼과의 2라운드에서 최전방을 책임지며 BBC 2라운드 BEST 11에 선정되며 2주연속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 75분 햄스트링 부상 의심으로 이른 교체가 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74년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브랜드포드는 아스날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2대0의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후 관중석에서 브랜드포드의 팬인 백발의 노인이 박수를 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고 이에 SPOTV 캐스터는 어릴 때부터 응원했던 팀이 백발의 노인이 되어서야 1부리그에서 승리를 하면 어떤 느낌일지 저 백발의 노인을 보면 감동적이다라며 브랜드포드의 승리를 축하했다.라리가(스페인)바르셀로나는 팀의 레전드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리오넬 메시(이하 메시)를 21년 만에 떠나보냈다. 바르셀로나에서 마련한 메시의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그는 눈물을 쏟으며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한 슬픔을 드러냈다. 또한 같은 자리에 있는 여러 팀 동료들과 팀 스태프들 또한 눈물을 보이며 팀의 레전드를 떠나보내는 것에 슬픔을 느꼈다.라리가의 또 다른 강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1라운드 4대1 승리로 리그 1위에 안착했고 디펜딩 챔피언인 AT 마드리드또한 1라운드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리그 4위에 안착했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는 1라운드에서 도쿄올림픽 여파로 휴식을 취한 이강인이 명단 제외되며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팀은 승리를 따내게 되었다. 최근 이강인은 여러구단과 연결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주에는 새로운 소속팀으로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분데스리가(독일)독일 2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재성은 이번시즌을 앞두고 독일 1부리그인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로 이적을 단행했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황희찬의 소속팀인 라히프치히와 코리안더비가 성사되며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다. 전반 13분 마인츠의 무사 니아카테의 선제 결승 골로 라히프치히를 1대0으로 이겼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1부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19분 교체 출전 되어 약 25분간 이재성과 맞대결을 벌였다.세리에 A(이탈리아)세리에 A는 8월 23일에 리그 개막을 했다. AS 로마로 이끄는 조세 무리뉴 감독은 세리에 A 최단기간 50승을 달성했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2대2로 비기고 있는 시간 후반 48분 극적인 역전 헤딩골을 넣어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지만 VAR 판독 끝에 골이 취소되어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리그 1(프랑스)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파리 생제르망(PSG)은 이번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주장이었던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었던 세르히오 라모스 그리고 AC밀란의 주전 골키퍼였던 잔루이지 돈나룸마까지 영입하며 지상 최대의 축구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선수들 중에는 네이마르와 차기 발롱도르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까지 보유하고 있어 21/22시즌 유럽축구 최고 대회라고 불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이 가능한 1순위 팀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PSG는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황의조의 소속팀인 보르도는 도쿄올림픽의 여파로 황의조가 휴식하여 결장하며 1라운드에서 패배를 하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황의조는 시즌 첫 선발을 하여 팀의 2대2 무승부를 도왔다. 한편 석현준의 소속팀 트루아는 개막 이후 2연패를 달리며 리그 19위에 자리하고 있다.이외 리그벨기에 리그의 이승우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은 개막 후 현재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현재 5라운드째 결장을 하며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김민재는 8월 23일 경기에서 평점 8.1점을 받으며 완벽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이번 페네르바체는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맞아 형제 나라의 한국의 광복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글 박성현 기자
  • 등록일2021-09-01 16:40:54
[518호] 도서관 서평글-임홍택의 『90년생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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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세대인 90년대생들이 사회 전반에 등장하고 있다.나 하나 챙기기 어려운 각자도생의 세상 속에서 90년대생 10명 중 4명은 공시족(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하며, 인문계 취업난은 갈수록 심해져 그들 사이에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사회 전반에 새롭게 등장한 세대의 특성을 잘 표현한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이 출간되어 세간에 큰 화제가 된 지 몇 년이 흘렀다.이 책의 저자(임홍택)는 CJ제일제당에서 신입사원들의 교육 등을 담당하면서 90년대에 출생한 신입사원들에게 받았던 충격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들을 관찰하면서 책을 저술하였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전 직원에게 일독을 권하며 이 책을 선물하면서 주목을 끌기도 하였다.저자는 90년대생의 특성을 크게 간단, 재미, 정직으로 요약된다고 말한다.첫 번째 특성인 간단함은 그들은 모든 길고 복잡한 것들을 좋아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피해야 할 일종의 악으로 여기기도 한다고 한다. 축약된 언어를 즐겨 사용하며 이모티콘을 활용하여 긴 설명 없이 감정을 간단하게 표현한다.두 번째는 재미이다. 80년대생 이전의 세대들이 소위 삶의 목적을 추구했다면 90년생들은 삶의 유희를 추구한다. 이들은 내용 여하를 막론하고 질서라는 것을 답답하고 숨 막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세 번째는 정직이다. 여기서 정직함이란 기존 세대의 정직함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정직함이란 성품이 정직하거나 어떤 사실에 대해 솔직하거나 순수하다는 Honest가 아닌 나누지 않고 완전한 상태, 온전함이라는 뜻의 Integrity에 가깝다고 한다. 그들은 이제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분야에서 완전무결한 정직을 요구하고 당연히 혈연, 지연, 학연은 일종의 적폐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저자는 90년대생들의 새로운 특성을 설명하는 데에만 한정하지 않는다.젊은 세대의 특성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기성세대와의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자라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성세대는 90년대생들의 입장과 특징을 이해함으로써 어떻게 하면 새로운 세대와 기성세대와의 조화를 이루어 나갈지를 고민해야 하고, 젊은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말한다세계적인 기업 애플(社)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여러분들이 새로운 세대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여러분들도 낡은 세대가 되어서 새로운 세대에게 그 자리를 물려줘야 할 것입니다 말하였다.이제 00년생들이 스무 살에 접어들면서 대학생이 되었고 이들도 머지않아 사회에 진출할 것이다. 그때는 90년생이 사회의 중역이 되어 어른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결국엔 누구나 기성세대가 될 수밖에 없다면 모든 세대가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라도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면서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열린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대전광역시경찰청장 송정애
  • 등록일2021-09-01 16:3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