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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호]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평가 분분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62
  •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드라마인 이 에 이어 또 약 36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은 지난달 19일 공개 이후 하루 만에 36개국에서 1위를 달성하여 약 22일까지 나흘간 정상을 지키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좋은 평가를 내놓은 기관과 평론가도 많았지만 어느 국내외 평론가들은 에 대해서는열풍에 의한 K-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높은 순위에 위치한 것이라고 약간의 박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이 웹툰을 미리 본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대부분 연기자들에 대한 연기력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에서 박정자 역할을 맡은 배우 김신록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무명 배우였으나 이번 드라마로 인해 많은 인기와 연기력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고 있다.그러나 드라마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줄거리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 외국의 한 평론가는 아이디어와 CG는 좋지만 보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무엇인가 보며 기분이 좋은 것이 아닌 찜찜한 느낌을 주는 드라마이고 줄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억지로 맞추어 놓은 느낌이라며 좋지 않은 평을 남겼다.이에 반해 CNN은 은 새로운 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신 한국 드라마 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들은 끝내준다고 호평했다. 또한 아시아웹어워즈 설립자 강영만 감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의 대성공에 이어서역시 성공을 거두면서 한국의 드라마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처럼 과 관련된 국내와 외국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누어졌다.극 중 새진리회의 정진수 의장 역할을 맡은 유아인은 한 인터뷰에서1등 소감에 대해 다들 1등 좋아하지 않나. 저도 좋아한다. 오래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봐주었으면 좋겠다. 또한 세계 1등이라는 타이틀이 아직 어떤 개념인지 잘 모르겠으나 우리가 만든 작품이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넷플릭스에서 성공을 거둔 와 의 시즌2가 확정이 되었다. 드라마또한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기존 원작인 웹툰과 줄거리가 다르며 연상호 감독은 시즌2에 대해 넷플릭스 측과 상의를 해볼 것이라고 말해 도 시즌2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글 박성현 기자
  • 등록일2021-12-28 12:58:35
[521호] 옷감의 다양한 재질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545
  • 옷은 의식주 중 하나이며 특별한 순간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항상 옷을 입고 있으며 그 옷의 재질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하지만 이 옷감의 재질에 따라 세탁하는 방법이 달라지며 옷감마다 가진 특성이 다르기에 옷을 구매하고 세탁을 할 때는 옷감의 종류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옷감의 재질에 따라 입을 수 있는 계절과 코디 방법이 달라지기에 이 기회에 옷감의 여러 재질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첫 번째로 소개할 옷감은 흔히 옷을 살 때 많이 선호하는 옷감의 재질 중 하나인 면이다. 면은 세탁을 통해 옷이 줄어들거나 옷감이 상할 우려가 없기에 세탁 방법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열에 강하다는 특성 때문이며 부드러운 촉감을 가졌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면을 소재로 한 옷은 잘 구겨질 수 있기에 옷을 보관할 때 까다롭다는 단점도 있다.두 번째로 소개할 옷감의 재질은 폴리에스테르이다. 폴리에스테르로 된 옷감은 잡아당길지라도 변형이 크게 없는 옷감으로 주로 침대 커버를 만들 때 사용하는 옷감이다. 폴리에스테르는 다양한 곳에 쓰이며 면과는 달리 구김이 잘 생기지 않는 옷감이다. 또한, 폴리에스테르는 단독 옷감으로 쓰이기보다는 주로 다른 옷감을 혼합하여 쓰인다.세 번째로 소개할 옷감은 주로 여름옷의 소재로 쓰이는 린넨이다. 린넨은 쉽게 피부에 붙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에 여름옷을 만들 때 환영받는 소재이며 여름철 땀의 흡수에 용이하고 통풍이 잘된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면처럼 구김이 잘 생긴다는 단점이 있기에 세탁할 때는 세탁 망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빨래를 널 때는 탁탁 털어주는 것이 좋다.네 번째로 소개할 옷감은 기모이며 두껍고 부드러운 촉감 때문에 겨울철 없어서는 안 될 옷감이다. 기모는 보온력이 높아 겨울철에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통풍에는 최악인 옷감이기에 따뜻한 날씨에 기모 재질의 옷을 입는다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봄과 가을은 일교차가 크므로 면으로 된 옷을 착용하길 추천한다. 여름에는 땀을 흘렸을 때 땀의 배출이 원활하고 바람이 잘 통하여 시원한 옷감인 린넨과 삼베로 된 옷을 착용하길 추천한다. 반면,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과 공기를 막고 몸 안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유용한 기모로 된 옷을 착용하길 추천한다.옷감의 종류에는 위의 네 가지 외에도 실크, 나일론, 퍼, 데님 등 다양한 옷감이 존재한다. 옷감의 종류에 따라 보관 방법, 세탁 방법 등이 다르기에 옷을 구매할 때는 옷의 재질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글 임현지 기자
  • 등록일2021-12-28 12:58:21
[521호] 여자가 젖소인가요? 서울우유 광고 논란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91
  • 서울우유가 최근 게시한 광고로 인해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지난달 29일 서울우유는공식 유튜브 채널에 52초 길이의 광고를 게시했는데, 광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카메라를 든 한 남성이 외딴 지역을 배회하는데, 우리는 마침내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에 성공했다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뒤이어 여성들이 덤불 속에 숨어 개울에서 물을 마시고 요가를 하는 등의 모습을한 남성이 몰래 촬영한다. 이 남성이 실수로 나뭇가지를 밟자 여성들이 젖소로 바뀌며 광고는 끝이 난다.이달 10일 식품업계는 광고가 일명 여혐(여성 혐오의 줄임말)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광고에서 여성을 젖소로 비하했다는 지적을 내놓았고, 영상 속 남성의 행동이 불법 도촬 범죄를 연상케 한다고 비판했다.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지난 8일 서울우유는 광고 영상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여성 혐오 및 불법 촬영 범죄로 주목받자 서울우유가 광고 논란을 빚은 것이 처음이 아니라며, 2003년 한 퍼포먼스가 재조명되었다. 해당 행사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화랑에서 요구르트 광고를 위해 누드모델을 대동했다. 당시 서울우유는 알몸인 여성 모델 3명에게 밀가루를 바르고 분무기로 요구르트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에 광고담당자와 모델 등은 대법원에서 공연음란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우유의 논란은 국내에 그치지 않고 외신에까지 보도되었다. 지난 15일 영국 언론 BBC는 한국 최대 유제품 브랜드가 광고에서 여성을 젖소로 묘사했다가 비난을 받고 사과했다라며 보도했다. 덧붙여 이 광고가 성차별주의와 젠더 감수성 문제에 대한 전국적인 논쟁을 일으켰다며 그러나 비판은 여성을 젖소로 묘사한 것에 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지난 몇 년간 스파이 캠(spy cam위장형 카메라)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남성들이 몰래 여성 무리를 촬영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고 소개했다.서울우유가 소비자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도 과거 여성을 젖소로 빗댄 웹툰을 내보낸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웹툰에서 밀키라는 이름의 여성 캐릭터는 얼룩무늬의 몸에 달라붙는 짧은 원피스를 입고 목에는 워낭을 찬 상태로, 마치 젖소를 연상시켰다. 현재 해당 웹툰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글 윤정빈 기자
  • 등록일2021-12-28 12:57:03
[521호] 겨울철 즐길 수 있는 취미는?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73
  •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취미 중 계절에 구애를 받는 활동이 있다. 특히나 계절에 상관없이 활동할 수 있음에도 특정 계절에 유독 잘 어울리는 취미 활동도 있다. 사계절 중 겨울에는 어떤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고, 하면 좋을지 알아보자.겨울 낚시낚시는 사시사철 할 수 있는 활동이지만 계절에 따라 잡을 수 있는 어류의 종류가 다르다. 겨울에 잘 잡을 수 있는 어종으로는 학꽁치, 감성돔, 송어, 우럭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학꽁치를 잡을 수 있는 시기는 11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이며 방파제와 선상낚시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또한, 감성돔은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잡을 수 있다. 가거도, 거문도, 추자도 등 남해권 주변에서 낚시하는 것이 좋으며 주로 갯바위에서 이루어진다.펀치 니들펀치 니들이란 원단에 바늘을 찔러 넣어 바느질을 완성하는 털실 자수 공예이다. 어려운 기법 없이 단순한 반복 작업만으로도 근사한 작품이 탄생되어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서양에 비해 많이 보편화 되어 있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 펀치 니들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각종 펀치 니들과 관련된 도서,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리고 펀치 니들과 관련된 공방도 많이 생기고 있으니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 공방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캔들 만들기겨울철에 캔들을 켜고 있으면 방에 포근한 느낌을 더해줄 수 있다. 캔들을 직접 만들기 위해서는 공방에 방문할 수도 있고,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캔들 DIY 세트를 구매할 수도 있다. 캔들은 색과 향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겨울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로는 안성맞춤이다.그러나 개인이 만든 캔들은 KC 인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타인에게 선물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니 본인에게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서 사용하도록 하자.글 이연서 수습기자
  • 등록일2021-12-28 12:56:48
[521호] ‘소복소복’을 영어로 번역할 수 있을까?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77
  • 12월에 접어들며 크리스마스 캐럴이 음악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하 BTS) 지민의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 또한 유튜브 공식 오디오 트랙 4,000만 뷰를 돌파하며 역주행했다.크리스마스 러브가 역주행하며 BTS의 많은 해외 팬들 또한 한국어로 된 가사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 중에서도 소복소복이라는 한국어가 주목을 받았다. 그 이유는 BTS의 외국인 팬들이 한국어 가사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소복소복이라는 단어가 영어로 번역이 되지 않아 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이 노래에서 사용된 소복소복은 의태어로 눈이 바닥에 쌓이는 모양새를 부드럽고 아름답게 표현한 것이다. 의태어이기 때문에 한자 뜻을 가지지 않아 외국인들이 번역할 때 더 고역이었다. 한국인이 들었을 때는 어떤 의미인지 단번에 이해가 가지만 외국인이 들었을 때 영어로 딱히 번역할 수 있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아서 가사를 번역하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뜻이 나온다. 그래도 비슷하게 번역된 단어가 영어로는 폴링폴링(falling falling)이다.이에 수많은 BTS의 해외 팬들이 한국어와 영어에 대한 글을 SNS에 올렸다. 어떤 팬은 이것이 내가 한국어를 배우려는 이유이다. 한국인들보다 해외 팬들은 방탄의 콘텐츠를 반밖에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댓글을 달았다.의태어란 사람이나 사물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낸 말을 뜻한다. 한국어로 예를 들면, 반짝반짝, 방긋방긋, 끄덕끄덕 등이 있다. 이 의태어들 또한 소복소복과 마찬가지로 한자 의미가 있는 단어가 아닌 흉내 낸 말이다. 그래서 영어로 직역하면 반짝반짝은 twinkle twinkle, 방긋방긋은 with a smile, 끄덕끄덕은 nod nod, 혹은 noding이다.한국어만큼 의태어 가짓수가 많은 언어는 드물다. 이에 비해 영어는 의성어의 개념은 확실하지만, 의태어는 다른 언어에 빗대어 설명하는 정도에 그칠 정도로 개념이 희미해서 이러한 상황이 일어난 것이다.글 김세희 수습기자
  • 등록일2021-12-28 12:56:29
[521호] 예산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다면?-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알토란사과체험마을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527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운곡길 88에 위치한 알토란사과체험마을은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차로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사과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이다. 예산의 특산물인 사과를 디저트로 개발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사과피자, 사과부리또, 사과파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알토란사과체험마을은 넓은 마당을 지닌 시골집 같은 정겨운 느낌을 가지고 있다.알토란사과체험마을 사과농장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로 예산 사과만의 달콤한 엔비 사과를 맛볼 수 있었다. 엔비 사과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개국에서 재배하는 희귀 품종으로 일반 사과 대비 월등히 높은 당도와 산미의 적절한 조화와 단단한 과육, 진한향이 큰 특징이다. 최근에는 희귀 과일이 MZ세대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엔비 사과가 제2의 샤인머스캣으로 주목받고 있다.사과피자부리또 만들기 체험은 김도연 사무장이 직접 주관하여 진행된다. 김도연 사무장이 개발한 사과피자부리또는 원래 술안주로 만들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적은 재료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나 자취생들이 해먹을 거 없을 때 간단히 해 먹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덧붙여 사과, 치즈, 후르츠, 새순 등의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활동에 함께 참여한 우송대 김혜주 기자는 체험에 대해 굉장히 재밌게 참여했다. 평소에 하지 못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이었고, 자연 속에 나와서 활동하는 것이 학업에 지친 학우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하였다. 또한 자연으로 나와 이 체험을 하며 마음속에 스트레스를 덜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며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김도연 사무장은 항상 느끼는 것은 내가 운영한 곳에 나를 믿고 찾아와서 체험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냥 좋다. 그 외에도 만족하고 가는 사람들의 눈빛을 보면 행복하고 이 직업을 선택한 것에 감사하다라며 알토란사과체험마을에 대한 만족을 크게 드러냈다. 덧붙여 사과마을이기 때문에 사과로만 해야 한다는 시선으로 프로그램 개발 등이 제약이 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다양한 것을 융합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처럼 예산에는 우리가 모르는 힐링거리로 가득하다.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사과를 따거나 사과피자, 사과부리또를 만드는 과정에서 일상생활에서 고민하던 것을 잠시나마 잊고 충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소중한 추억도 함께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가족 단위도 좋고 연인, 친구 사이까지 예산의 즐거움을 맛보았으면 좋겠다.글 사진 홍우림 기자
  • 등록일2021-12-28 12:56:13
[521호] 예산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다면?-예당호 출렁다리를 건너다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81
  • 지난 11월 12일,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을 받아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알토란 사과 마을 투어에 나섰다.예산군은 사계절의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을 감상하고,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예산 10경을 소개하고 있다. 예당호는 예산 10경 중 하나로 예산군 응봉면에 있다. 예당호는 겨울철 얼음낚시와 함께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계속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붕어와 잉어를 비롯하여 뱀장어, 가물치, 동자개, 미꾸라지 등 민물에 사는 물고기 대부분이 예당호에 서식하고 있다.먼저 둘러본 예당호 출렁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이다. 예당호 출렁다리를 처음 보았을 때 웅장하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끝없는 다리의 길이가 시선을 압도한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를 상징하는 402m 길이의 출렁다리이다. 예당호 출렁다리를 직접 건너보니, 끝없이 펼쳐진 호수를 보며 잠시나마 고민과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특히나 주탑 바닥 아래로 수면이 훤히 보여서, 발 바로 아래에 맑은 호수가 펼쳐져 있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은은하게 흔들리는 출렁다리는 마치 수면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예당호 출렁다리가 흔들린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내진설계 1등급을 받은 안전하고 튼튼한 다리이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성인 3,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폭 5m, 보도폭 1.8m로 가족이 함께 걷기에 충분한 폭을 가지고 있다.예당호 음악분수에서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과 빛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였다. 길이 96m, 폭 16m, 고사 높이 110m 규모로 조성되어,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넓은 면적의 부력식 음악 분수 분야의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되기도 하였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음악에 맞추어 분수쇼가 연출되는 음악 연출, 워터스크린을 이용한 영상과 분수 연출을 함께하는 영상 공연, 레이저와 분수 연출을 이용한 멀티미디어쇼인 레이저쇼를 감상할 수 있다.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예당호 중앙 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느린호수길(약 5.2km)을 걸으면서 느림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다. 코스를 왕복하면 하루 2만 보 걷기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으니, 예당호 출렁다리와 함께 방문하면 좋다.예당호 출렁다리를 견학한 우송대 김다빈 기자는 학교에 다니느라 자연환경을 볼 겨를이 없었는데,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산과 물, 바다를 보니까 마음이 힐링 되고 좋았다며 예당호 출렁다리를 건넌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평소에는 잘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다. 학업에 지친 친구들이 바쁜 속세에서 벗어나서 맑은 자연을 둘러봤으면 좋겠다며 함께 공부하는 학우들에게 예당호의 자연 정취를 추천했다. 글 사진 이혜진 기자
  • 등록일2021-12-28 12:55:56
[520호] 백종원, 연돈 프렌차이즈화 논란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528
  •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SBS 에 출연해 화제가 된 돈가스집인 연돈과 협업하여 연돈 볼카츠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였다. 연돈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위해 더본코리아는 연돈 사장님에게 연돈이라는 이름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한다고 한다.작년 1월출연 당시, 원래 서울 포방터에 있던 연돈은 포방촌 상인들과 갈등의 문제로 백종원 대표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로 이전을 하였다. 제주도 이전 후, 사람들은 연돈을 가기 위해 가게 앞에서 텐트를 치고 기다릴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보였다. 현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예약만 받는 상황인데도 웃돈을 얹어 예약권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백종원 대표의 도움으로 가게를 서울에서 제주도로 옮긴 것을 보고 일각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연돈을 프랜차이즈화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백종원 대표가 직접 연돈을 프랜차이즈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만큼 이번 연돈의 프랜차이즈화의 반응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백종원 대표는 지난 10월 19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백종원의 요리비책에서 돼지고기의 비선호 부위인 뒷다릿살을 많이 쓰자는 의미에서 한돈의 뒷다릿살을 이용한 동그란 모양의 멘치카스를 만들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연돈 사장님과 상의해서 레시피를 개발하였다고 하였다.또한, 백종원 대표가 현재 모델인 한돈자조금협회에서 도움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돈의 돈가스만큼은 아니지만, 연돈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한돈의 뒷다릿살 소비도 촉진할 수 있는 동그란 형태의 멘치카스를 만들었다고 한다.백종원 대표는 본인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많이 하였으나 한 브랜드가 잘 되면 다른 브랜드들이 따라 생겨서 프랜차이즈 업체 입장에서는 반갑지는 않다. 그러나 멀리 바라볼 때 연돈 볼카츠 매장들이 잘된다면 돼지의 뒷다릿살을 이용해서 볼카츠를 만드는 브랜드가 많이 생겨, 돼지 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이와 같은 백종원 대표의 설명에도 누리꾼의 반응은 싸늘했다. 어떤 누리꾼은 백종원 대표의 의도는 뒷다릿살의 소비 촉진이겠지만 한돈자조금협회의 목적은 다르게 보인다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다른 누리꾼들 역시 최근 돼지의 뒷다릿살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으며 돼지의 뒷다릿살이 저렴해서 잘 사먹던 사람만 피해 보게 되었다라는 댓글도 있었다.이런 누리꾼들의 반응과 달리 연돈 볼카츠 강남 CGV점은 오픈 며칠 만에 줄을 서서 사 먹는 사람들이 생겼으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오픈 한 시간 전에도 사람들은 연돈 볼카츠를 사기위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다.더본코리아의 연돈 볼카츠는 지난 9월 15일 제주도에 연돈 볼카츠 1호점을 오픈하였다. 강남 중심에 연돈 볼카츠 2호점인 강남CGV점을 현재 운영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11월 중에 연돈 볼카츠 3호점을 제주 성산일출봉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다.글 김예원 수습기자
  • 등록일2021-11-09 14:52:10
[520호] 11월 11일은 무슨 날일까?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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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1일은 무슨 날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은 빼빼로 데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라고만 알고 있었다면 이젠 다른 의미를 가진 기념일도 한 번 기억해 보자.1.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625전쟁인 한국전쟁에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이들을 유엔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이다. 작년 2020년 11월 11일 부산에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는 625전쟁에서 전사하신 11개국 2,300여 분의 유엔참전용사를 위해 묵념을 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는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이며 11월 11일 오전 11시 부산 쪽을 향하여 1분간 묵념을 시작으로 전사자 추모명비 앞에서 추모식을 갖고, 이어 전사자 묘역에서 참배를 하며 마무리하는 행사이다.2. 보행자의 날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만들어진 보행자의 날은 산업화에 따른 미세먼지 증가, 제한적인 에너지 위기 도래, 환경 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국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보행자의 날이 11월 11일로 지정된 이유는 숫자 11이 사람의 두 다리와 닮은 모양이기 때문이다. 2010년 제1회 보행자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 이후 매년 보행자의 날에는 녹색교통의 기초가 되는 보행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걷기 활성화를 위한 행사와 캠페인 등이 펼쳐진다.3. 농업인의 날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이다. 처음 날짜는 6월 14일에서 6월 15일로 변경되었다가 그 후 모내기 적기일인 6월 1일로 정했다. 1973년에는 5월 넷째 화요일을 권농일로 지정했다. 1996년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1월 11일을 법정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했다가 1997년 농업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11월 11일로 정한 이유는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는다는 의미와 흙 토(土)를 파자(破字)하면 십일(十一)이 되기 때문이다.4. 해군창설 기념일1945년 초대 해군참모총장 고 손원일 제독의 해방병단 창단을 기념하는 날이다. 손 제독은 1945년 8월 조국광복에 즈음하여 이 나라 해양과 국토를 지킬 동지를 구함이라는 광고를 내 장병 200명을 모아 11월 11일 11시에 서울 관훈동 표훈전에서 결단식을 열었다. 해병 설립은 1894년 7월 조선 수군이 폐지된 지 51년 만에 우리 바다를 스스로 지키는 해군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해군창설 기념일이 십일(十一)월 십일(十一)일인 이유는 선비 사(士)가 두 번 겹치는 형태로 해군의 신사도 정신을 강조하였기 때문이다.5. 지체장애인의 날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2001년부터 11월 11일을 지체장애인의 날로 지정하였다. 11월 11일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 구성되어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다. 더불어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매년 11월 11일 전국지체장애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글 박성현 기자
  • 등록일2021-11-09 14:51:48
[520호] 연애 리얼리티에 끌리는 이유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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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스 드라마는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상황과 대사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연애 리얼리티의 경우 실제 연인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사람들에게 큰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최근 가장 화제가 되었던 연애 리얼리티로는 , ,등이 있다. 먼저 는 한 차례 이별을 겪은 다섯 쌍의 커플이 한 공간에 모여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가는 연애 리얼리티이다. 방영 전까지만 해도 헤어진 연인이 다시 재회한다는 프로그램의 특성 때문에 누리꾼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으나 방영 후, 기존의 연애 리얼리티와 다른 신선함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다.는 이별을 고민 중인 세 쌍의 커플이 함께 여행을 떠나 기존의 연인과 새로운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실 연애를 담은 리얼리티이다. 누구나 어렴풋이 내가 다른 사람과 연애를 해본다면?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을 기반으로 파트너를 바꾸어보는 독특한 만의 특성으로 사람들에게 화제를 일으켰다.마지막으로 는 이혼을 경험한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를 담은 연애 리얼리티이다. 지난달 17일 첫 방송 된 는 시즌1과 달리, 출연진들이 대시하는 상태가 꼬여 다각 관계가 형성되었다. 또한, 다른 연애 리얼리티와는 다르게 자녀유무 공개가 진행되면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 불러일으키게 되었다.이러한 연애 리얼리티의 붐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서부터 시작되었다. TV보다 온라인 매체에 더 익숙해진 MZ 세대들의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방영한 것이 프로그램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과거 연애 리얼리티는 연애에 대한 환상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면 최근에 방영한 연애 리얼리티는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연애의 현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많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소재로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다. 그리고 최종 선택 상대는 누가 될 것인지를 프로그램의 MC들과 함께 추리해 나가는 재미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이 과하게 몰입할 수밖에 없는 요소를 던져준 것이다.따라서 연애 리얼리티는 최근 코로나19로 억압된 현실을 환기하고 싶은 욕망과 플랫폼의 홍수 속에서 차별화를 이루어낸 제작사의 접근 방식으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글 이연서 수습기자
  • 등록일2021-11-09 14: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