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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호] 초저가 소비문화가 초래한 환경 오염 문제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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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알리깡, 테무깡 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이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테무나 알리익스프레스(이하알리)에서 저렴하게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언박싱하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최근 유튜버들 혹은 M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러한 소비문화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환경 오염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새로운 소비문화의 유행과 이면알리와 테무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몇천 원대로 구매 가능한 액세서리부터 생활용품까지, 값싼 가격과 품목의 다양성이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 것이다. 플랫폼의 특징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대량 구매를 즐기거나 때로는 실망스러운 품질에 대해 웃음을 공유하는 깡문화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소비 패턴은 불필요한 구매와 일회용 소비문화를 부추기고, 환경과 자원의 낭비를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발암물질, 환경 오염 우려테무와 알리의 저렴한 가격에 메리트를 느낀 소비자들은 대량으로 물건을 구매하지만, 저렴한 만큼 양질의 품질이 보장되진 않는다. 예를 들어 테무나 알리에서 물품 10개를 구매하면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3개정도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품질이 좋지 않더라도 알리깡, 테무깡 용어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또한,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장신구 404개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96개(24%)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해당 장신구는 국내 안전 기준치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에 이르는 카드뮴과 납이 있었다. 카드뮴과 납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인체발암 가능 물질이다. 환경부는 금속 장신구 용도로 카드뮴 함량 0.1% 이상, 납 함량 0.06% 초과 함유한 혼합물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환경부는 소비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해당 제품에 대한 안전 경고를 발령하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한 방향소비자들은 가격뿐 아니라 품질과 환경 영향을 고려한 구매 습관을 가져야 한다. 지속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고, 꼭 필요한 제품만 구매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또한, 정부는 유해 물질이 포함된 제품의 수입을 규제하고, 폐기물 관리 정책을 강화해야한다.알리깡과 테무깡은 재미와 실용성을 기반으로 한 소비문화로 시작되었지만, 이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소비 문화는 일시적인 만족을 넘어 우리의 지구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소비자, 기업, 그리고 정부는 함께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해야 하며, 환경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자산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글 박유빈 기자
  • 등록일2025-01-08 14:05:01
[547호] 대전시립미술관, 겨울의 낭만을 제공하다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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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2월 25일 대전시립미술관 2층 로비에서 열린 공간, 겨울왕국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진행됐다.대전시립미술관은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는 미술관의 열린 가치와음악적 감동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공연은 음악과 미술작품 관람을 결합한 예술 융합 콘서트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전시 입장권을 구매한다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미술관은 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의 연주로 가득 채워졌다. 바리톤, 소프라노와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피아노 연주자로 이루어진 출연진들은 저마다의 조합으로 무대를 만들어냈다. 클래식부터 재즈, 영화 OST, 크리스마스캐럴까지 폭넓은 곡들을 선정해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였다충청일보에 따르면 협동조합 한국청년예술가 김지민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음악과 예술이 만나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라며 청년예술가들의 열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크리스마스와 더불어 겨울의 낭만을 담아낸 음악회는 박수를 받으며 끝을 냈다. 관람객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월 2일까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스핀오프 너희가 곧 신임을 모르느냐 전시를 진행한다. 이는 과학과 예술, 인간과 기술이 함께하는 공유지의 건설이라는 기제가 이론적 제안을 넘어 실천의 성격으로 구현되었는지 돌아보고자 한다. 기회가 된다면 대전시립미술관에 방문하여 다양한 전시를 관람해 보길 추천한다.글사진 정수빈 기자
  • 등록일2025-01-08 14:04:37
[547호] 코레일, 겨울 여행상품 173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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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연말을 맞아 철도관광 상품을 통해 내수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겨울을 테마로 한 기차 여행상품 173가지를 선보이며 전국의 겨울 명소를 여행객들에게 제공한다.겨울철 인기 코스인 눈꽃 명소 중 태백산 눈꽃 기차여행에서는 설경과 함께 내년 2월 열리는 태백 눈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눈조각 전시, 이글루 카페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된다.또한, 덕유산 눈꽃 기차여행도 주목할 만하다. 영동역에서 관광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정상에 올라 겨울 설경을 즐긴 후, 머루와인동굴에서 와인 시음을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된다.2025년 새해를 맞아 동해안의 주요 해돋이 명소를 방문하는 기차여행 상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 정동진, 포항호미곶, 부산 해운대, 양양 낙산사 등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는 상품이 준비됐다.이 외에도 코레일은 겨울을 테마로 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운영한다. 분천 산타마을을 중심으로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정동진, 부석사, 영월 주요 관광지 등을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코레일 관계자는 겨울철 철도관광을 통해 지역 명소와 축제를 널리 알리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글 한선영 기자
  • 등록일2025-01-08 14:04:16
[547호] 2024 대전 콘텐츠 페어지역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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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대전 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2024 대전 콘텐츠 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문화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제공했다. 대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지자체들도 행사에 참여해 각자의 부스를 마련하며 활기를 더했다.이번 2024 대전 콘텐츠 페어는 2024 대전 북페어, 2024 대전 국제웹툰 잡페어, 디쿠페스티벌, 전국 지자체 공공캐릭터공모전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행사들이 동시에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선사했다. ▲게임 체험존 ▲코스튬 플레이존 ▲꿈돌이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는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전의 콘텐츠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대전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한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공동관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보여주었으며, 북페어 관련 도서와 굿즈 판매,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토크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국 지자체들이 참여한 공공캐릭터 공모전 프로그램들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4개 대학 웹툰학과의 졸업전시회도 큰 주목을 받았다. 현직 웹툰 작가들 못지않은 뛰어난 작품들이 전시되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이 잘 드러났다. 웹툰 콘텐츠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된다양한 상품들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대전 지역의 웹툰 산업이 향후 크게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순간이었으며 지역 작가로서 성장할 학생들의 열정과 꿈을 응원하는 기회가 되었다.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 콘텐츠 산업의 잠재력을 선보였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서브컬처 콘텐츠들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2024 대전 콘텐츠 페어는 대전 콘텐츠 산업을 홍보하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로, 다양한 콘텐츠들이대전의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글사진 황윤아 기자
  • 등록일2025-01-08 14:03:42
[546호] 우리가 기억해야 할 11월의 기념일들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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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11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념일은 빼빼로데이일 것이다. 하지만 이 달에는 상업적인 것 외에도 여러 가지 뜻 깊은 기념일들이 자리하고 있다. 사회적 의미를 가진 날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하는 날까지 다양한 기념일이 있다. 이번 기회에 11월의 숨겨진 기념일들을 함께 살펴보며 각각의 의미와 가치를 새겨보자.11.3 / 학생독립운동기념일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학생항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기리게 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1929년 11월 3일, 광주의 학생들은 일제의 차별과 폭압에 맞서 거리로 나서 독립 의지를 널리 알렸다. 이를 통해 일제의 탄압에 맞서 싸운 상징적 사건으로 자리 잡았으며, 우리나라는 1953년에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여 학생들의 애국정신과 자주정신을 기리고 있다.그러나 1973년 학생들이 유신체제에 항거하는 반독재민주화운동으로 한때 폐지되었다가 1984년에 다시 부활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후 2006년 2월 9일, 국회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명칭 변경하기 위한 결의안이 통과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11.4 / 점자의 날한글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를 만든 송암 박두성 선생(이하 송암 선생)을 기리며, 1926년 11월 4일 그의 점자 반포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송암 선생은 보통학교 교사시절, 시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한글 점자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훈맹정음은 촉각으로 읽을 수 있는 한글 점자로, 자음, 모음, 숫자 등을 포함해 총 63개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후 점자는 몇 차례의 보완을 거쳐, 1994년 11월 4일 한글 점자 통일안이 발표되면서 통일된 한글 점자 체계가 확립되었다. 2020년 12월 점자법 개정으로 한글 점자의 날은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체계의 발전을 기념하는 중요한 날로 자리 잡고 있다.11.9 / 소방의 날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소방의 최대행사인 소방의 날은 1963년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어 1991년 소방법을 개정하면서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하였다.1999년에 제 37주년을 맞이하였는데 초기에는 업무성격상 불조심관련 행사위주로 진행되어 불조심대회로 부른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소방의 축제로서 전국민이 참여하는 행사가 되었다.또한, 소방의 날은 화재를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소방관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억하는 뜻 깊은 날로 자리하고 있다.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통해 우리 민족의 자주 정신과 청년들의 용기를 기리고, 한글 점자의 날로 누구나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노력을 기억하며, 소방의 날에는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 이처럼 11월의 기념일들을 통해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노력을 다시 한번마음에 새기며, 이들이 가르쳐주는 소중한 가치들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글 박유빈 기자
  • 등록일2024-11-13 13:06:23
[546호] 러닝, 활력을 더하는 생활 습관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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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러닝이 단순한 운동의 범주를 넘어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갤럽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조깅러닝을 해본 사람들의 비율은 2022년 27%이며 지난해에는 32%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10월 개최된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참석자약 2만여 명 중 20~30대 참석자는 1만여 명으로 전체의 50%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의 러닝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러닝이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먼저 펀러닝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펀러닝족은 일상에서 기록이나 순위에 상관없이 러닝을 재미로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러닝은 골프나 테니스같이 고가의 비용이 들지 않으며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다음으로는 러닝 크루의 증가다. 러닝 크루는 특별한 목적 없이 러닝을 즐기기 위한 모임이다. 러닝 크루는 주로 온라인 단체 채팅방을 통해 운영되며, 원하는 시간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기존 동호회와는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러닝 크루는 일정한 날짜에 오프라인에서 자유로운 분위기의 정기 모임을 진행한다. 소통을 통해 자유로운 구조에서 오는 소속감의 부족 문제를 보완해준다. 운동 결과를 인스타그램 등의SNS에 공유하면, 다른 크루 멤버들이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응원하고 반응해 주기 때문에 오프라인 못지않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소통 방식은 특히 MZ 세대사이에서 러닝 크루의 인기를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마지막으로 저속노화의 급부상이다. 저속 노화가 떠오르면서 고효율의 유산소 효과를 낼 수 있는 러닝을 선택하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다. 저속노화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 사이에서 러닝이 심폐 건강과 만성 질환에 도움을 주는 데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지면서 큰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러닝은 사람들에게 일상 속 작은 도전과 활력을 선사하는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며 러닝의 인기는 계속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글 한선영 기자
  • 등록일2024-11-13 13:05:57
[546호]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바라본 시대의 변화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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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05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은 방영 당시 시청률 50%를 넘기며큰 인기를 끌었다. 19년이 흐른 지금, 여러 SNS에서 김삼순이 다시금 인기를 얻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떠한 이유로 19년이 지난 지금, 김삼순에 주목하는 것일까?2005년 방영된 드라마 속 김삼순은 사랑과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평범한 모습의 여성으로, 자신의 꿈을 추구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현대여성의 독립적인 모습과 자기실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러한 이유로 19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김삼순과 자신의 모습과 고민을 투영하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김삼순은 인기에 힘입어, OTT 플랫폼 웨이브는 과거의 명작 드라마를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 하는 뉴 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9월 6일에를 공개했다. 이에 19년전 인기를 끌었던 김삼순이 새롭게 대중을 찾아 반갑다는 이들도 많았지만, 일부는 19년 전과 현재의 시대상 차이가 우려된다는 이들도 있었다.방영 당시에 30살의 김삼순은 나이가 많은 미혼 여성을 뜻하는 소위 노처녀로 그려졌다. 하지만 2023년 기준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1.4세로2024년의 김삼순은 결코 노처녀가 아니며, 지금은 노처녀란 단어 대신 싱글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결혼하지 않은 여성을 나이로 분류하는 분위기가 사라졌다. 이러한 시대착오적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김삼순 2024는 기존 16부작에서 8부작으로 축약하며, 김삼순이 30살에 이룬 파티시에 경력과 남자주인공 현진헌과의 사랑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이어 현진헌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현진헌은 김삼순에게 툭하면 소리 지르고 때때로 폭력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김윤철 감독은 현진헌이 갖고 있는 태도, 화법, 사람을대하는 태도 등이 현재 시대상 감각과 전혀 맞지 않아 최대한 이야기 서사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컷이나 대사를 최대한 덜어냈다고 전했다.김삼순 2024은 평범하지만, 누구보다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사랑하는 감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2024년 삼순이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일어나 열렬히 살고, 사랑하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글 조혜원 수습기자
  • 등록일2024-11-13 13:05:35
[546호] 일류우주도시대전의 미래를 보다, 사이언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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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 1‧2전시장, 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시민광장 일대에서2024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개최됐다.우주경제시대, 대전SAT와 함께하는 일류우주도시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의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지역 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의 미래가 한자리에서 조명되었다.행사의 테마는 장소에 따라 크게 5개로 구성되었다.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국제과학관 심포지엄과 세계과학문화포럼 등이 진행되었고, 제2전시장은 대덕특구의 주요 연구기관과 기업들의 연구 성과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직접 첨단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딜라잇 문보트, 드림 열기구 나잇과 대전시민천문대의 별축제 등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특히 사전 신청 후 갑천 변 일대에서 체험할 수 있던 문보트는밤이되면 LED 조명을 사용한 보트에서 화려한 불빛이 흘러나오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었다. 또한, 열기구에 탑승해 보는 등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글사진 정수빈 기자
  • 등록일2024-11-13 13:05:11
[546호] 환경과 예술이 만난가을 축제, 2024 대전서구 아트페스티벌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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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샘머리공원, 보라매 공원일대에서 진행됐다.色다른 예술, 대전 서구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의 대표콘텐츠는 전국 109명의 작가가 참여한 수많은 아트마켓이다. 또 프리마켓 부스와 각종 체험 부스가 진행되었다. 또한, 끊임없이 펼쳐지는 공연과 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을의 낭만을 더했다.이번 페스티벌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장으로 운영되어 먹거리 부스의 모든 음식과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또한, 이번 축제에선 샘머리공원메인무대에 휠체어 관람석 신설하고 보도단차를 개선했으며, 휴게공간을 대폭 확대하는 등의 노력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을 조성했다.대전시 서구 서철모 구청장은 올해는 축제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축제로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지역경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글 한선영 기자
  • 등록일2024-11-13 13: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