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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호] 44년 전 오늘, 5.18 민주화 운동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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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민주화 운동이 올해로 44주기를 맞이하였다. 5.18 민주화 운동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다. 이 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에서 발생한 민주화 관련 사건으로, 군사정권에 대한 국민의 저항과 투쟁의 역사를 담고 있다. 44년 전 오늘 발생한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이 사건이 현대사에 미친 영향을 소개한다.1212 쿠데타와 서울의 봄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사망 후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가 전국에서 분출되는 가운데 12월 12일 전두환・노태우의 하나회를 중심으로 신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켜 군 지휘권을 장악했다.동시에 1980년 4월부터 5월 초까지 노동쟁의가 발발하여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5월 13일부터는 대학생들이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며 시위에 나섰고, 15일에는 서울역에서 10만 명의 대학생이 결집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이를 서울의 봄이라고 부른다.그러나 신군부 세력이 시민들에게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전국적인 사회적 격변이 시작되었다. 신군부가 설치한 전국 군・검・경 합동수사본부는 학생, 정치인, 재야인사 등을 불법 연행하였고, 비상계엄을 통해 사회를 장악하고 저항하는 세력을 탄압하는 조치를 취했다.5.18 민주화 운동 발생 과정1980년 5월 18일 아침, 전문대 정문 앞에서 학생들이 비상계엄 및 휴교령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였고, 7공수여단이 이를 해산시켰다. 이에 학생들은 광주 시내에서 더 큰 시위를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하였다. 오후에는 공수부대가 직접 시위대를 진압하며 상황이 급변하였고, 군은 시민들에게 엄중한 조치를 내렸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연행되어 구타받는 상황이 지속되었다.21일 새벽, 광주역 앞에서 발견된 시위 참여자 시신을 수습한 시민들은 공수부대의 폭력을 공개하며 시내를 행진하였다. 이후 시민들은 광주 부근 무기고를 털어 자체 무장을 시작하고, 계엄군과 전투를 벌였다. 이후 공수부대는 시내를 떠나 광주 외곽을 봉쇄하며 시민을 폭도로 명명하고 무차별 발표를 시작했다. 특히 광주와 담양을 잇는 길목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이어 군은 27일 새벽에 상무충정작전을 시작하였다. 공수여단과 사단이 광주 시내로 진입하여 전남도청과 다른 주요 기관을 점령하였다. 이러한 군의 상무충정작전으로 인해 열흘간의 항쟁이 종결되었다.5.18 민주화 운동의 의의5.18 민주화 운동에서 사망자 166명, 상이 후유증 사망자 376명, 부상자 3,139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5.18 민주화 운동은 사람들에게 민주화 이념을 강화하고 변혁운동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전두환 정부의 폭력과 학살에 맞서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후 제도적 민주화가 이루어지며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이 이뤄졌고,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그럼에도 현재에 이르기까지 반민주적인 행위에 대한 진상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한편, 5.18 민주화 운동 44주기를 맞이하여 전국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5.18민중항쟁기념 전북행사위원회는 오는 17일에서 27일까지 전북대에서 5.18 민주화 운동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5.18 기념재단은 매년 5월 광주민주포럼(GDF)를 개최해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매년 돌아오는 5월 18일, 우리는 광주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이루어진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미래를 향한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글 이연서 기자
  • 등록일2024-05-16 14:42:51
[542호] 유명세에 따른 동물 상품화를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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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아닌 멸종 위기종으로서의 관심이 더 필요한 시점에버랜드와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가 맺은 협약에 따라 지난 4월 3일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에 많은 사람이 에버랜드에 방문하여 푸바오를 배웅했다. 푸바오는 멸종위기종인 자이언트 판다로서 그동안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으며 멸종위기종을 알리고 보호하는 역할을 해왔다.그러나 푸바오가 한국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푸바오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자 이를 이용하려는 마케팅이 과열되고 있다. 에버랜드에서 판매하는 푸바오의 굿즈가 대부분 품절되자 중고 거래 앱에서 수십만 원의 프리미엄을 덧붙여 되파는 등 과도한 거래가 이뤄진 것이다. 유료 상품뿐만 아니라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 굿즈또한 60만 원에 거래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아울러 푸바오에게만 관심이 쏠리자 다른 동물들이 방치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에버랜드의 동물이 지내는 내실은 대부분 지하에 있는데, 장기간 내실에서 지내야 하는 동물들이 푸바오보다 훨씬 못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4월 24일 사육 곰 구조단체인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는 에버랜드에 푸바오 열풍으로 번 돈을 시설개선 등 전시 동물의 복지를 위해 쓸 것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한국에서는 총 282종의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있으며, 이들을 지키기 위한 활동 단체도 많다. 그중 하나인 '세계자연기금(이하 WFF)의 한국 본부는 지난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여해 WFF를 알렸다. 단체에서 활용하는 DNA 분석, 드론, AI 기술 등에 관한 포스터를 붙이고, 1600+ 판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멸종위기에 놓인 자이언트 판다 모형 300마리를 전시하여 축제에 방문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일반 소비자들이 특정 동물에 관심을 쏟는 것은 당연하다. 다른 동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콘텐츠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서울대공원의 시베리아 호랑이 4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의 상황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다른 멸종위기종 동물에게도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글 정수빈 기자그림 김지수 기자
  • 등록일2024-05-16 14:38:47
[542호] 자극적인 이혼 소재 예능, 자극만 쫓다가 큰 코 다친다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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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이혼 소재 예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실적인 결혼 생활과 자극적인 부부 싸움 소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혼 예능 시장에 뛰어드는 방송2020년 TV조선에서 방영한 는 이혼 소재 예능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클립이 각종 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끌어 2022년에 시즌 2가 방영되었다. 시즌 2에는 연예인 일라이와 지수연 등 유명 스타 부부가 출연하여 부부 관계에서 나타나는 갈등 상황을 현실감 있게 내보였다. 또한, TVING에서 방영한 는 이혼을 고민하는 네 쌍의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각종 방송사에서 , ,등의 프로그램이 제작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이혼 소재 예능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이혼 소재 예능을 두고 시청자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먼저 이혼 소재 예능은 부부 갈등 상황에서 현실적인 방안을 얻을 수 있고, 갈등 해소를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독려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여겨진다.부부 싸움 모음집이 된 프로그램그러나 일각에서는 방송 시청률을 위해 부부의 갈등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묘사한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했다. 부부의 사생활을 과감하게 공개하기 때문이다. 육아로 지친 아내에게 폭언을 퍼붓는 남편의 모습이나 분노조절장애 판정을 받을 정도로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는 남편이 아내에게 위협적으로 욕설을 내뱉는 장면을 편집 없이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당장 치료해야할 정도로 심한 알코올 의존증인 아내와 남편이 싸우는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자극적인 소재, 영향력 고려해야이처럼 이혼 소재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각종 방송사는 시청률과 화제성만을 고려해 이슈몰이를 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혼이 각종 방송 소재로 사용되면서 이혼을 가볍게 여기는 사회적 풍조가 확산하는 등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다.따라서 이혼 소재 예능의 진행 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개선이 요구되는 바이다. 부부 갈등 해소와 관계 조정을 위해 제작된 이혼 소재 예능은 기획 의도에 맞게 방영될 필요가 있다.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는 반드시 제작진이 개입이 최소화되어야 한다.부부 갈등, 전문가의 도움 必이혼 소재 예능에 전문가는 필요하다. 프로그램에 정신의학 전문의, 변호사 등이 패널로 출연하여 객관적인 시선에서 이혼을 다루어야 한다. 부부 갈등은 예능으로 쉽게 소비될 수 있는 가벼운 소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출연진들을 방송의 수단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진정 갈등을 해결해나가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전형적인 서사 탈피해야 할 때이혼 소재 예능은 전문가의 도움으로 부부 갈등을 회복하여 화해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실제로 부부의 갈등이 해소되었는지는 알 방도가 없다. 단편적인 모습만 비치는 방송 특성상 한 회 출연으로 부부의 깊은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부부의 재결합만이 프로그램의 답은 아니다. 부부가 서로의 관계를 정리하여 방송을 통해 잘 헤어지는 법을 보여주는 것도 선례가 될 수 있다. 이혼을 쉽게 여기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진중하게 관계를 끝맺고, 정리하는 방법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이혼 소재 예능의 역할이다.예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방송사들은 앞으로도 이혼과 같이 시청자들의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찾아낼 것이다. 시청자들도 방송사가 제시한 미끼에 끌려 자극적인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다음 소재는 무엇인지에 대한 방송사의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더불어 시청자들이 이를 비판적인 자세로 바라볼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사람들은 예능을 재미있다고 무작정 소비하기보단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확립한 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글 이예진 기자
  • 등록일2024-05-16 14:37:28
[542호] 대전시립미술관, 지역미술조명사업 '가교' 전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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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19일부터 5월 1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지역미술조명사업 가교 전시를 진행하였다.올해 대전시립미술관은 지역과 세계, 세대와 시대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지역미술조명사업을 시행한다. 지역미술조명사업은 대전시의 예술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위상을 공고히하기 위한 지역 미술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대전시에서 활동한 원로 작가들을 중심으로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지역 미술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본 전시는 대전시의 특색에 초점을 맞추었다. 대전 미술사 형성에 주요하게 서술되고 있는 이동훈, 이남규, 이인영 등의 작가가 참여하여 총 1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이러한 대전시의 미술적 유산을 세워온 5명의 가교(架橋)를 통해 본 전시는 대전 미술의 특징과 정체성을 강조하여 한국 현대 미술 역사의 가치를 입증하였다.이동훈 작가는 목가적 소재를 반복적으로 그려내면서 자연과 교감하고, 그 과정에서 파생되는 감각을 정직하게 표현했다. 대전사범학교에 부임하면서 대전에 정착한 그는 교사이자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가며 대전지역 화단의 기틀을 형성하였다.이남규 작가는 한국 최초의 유리화가로, 1968년 오스트리아 슐리어바흐 수도원의 유리화 공방에서 기법을 익힌 후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확고히 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스승 장욱진, 동료 이동욱 작가와 함께 작업한 도자와 유화 작업을 최초로 선보였다.이인영 작가는 정식미술교육 없이 자신만의 조형적 어어를 탐구하면서 작가 고유의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인영 작가의 작품은 뛰어난 색채감각과 밀도 높은 필치가 특징이다.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본 전시를 통해 미술관의 공적 역할을 확장하여 지역을 넘어 한국 현대 미술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글사진 이연서 기자
  • 등록일2024-05-16 14:26:38
[542호] 우정과 성장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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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 종종 우리를 뜻밖의 여정으로 인도한다. 때로는 어른의 진심 어린 조언과 따뜻한 위로가 우리에게 필요할 때가 있다. 영화 은 그런 순간을 담아냈다. 2015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벤(로버트 드 니로)과 줄스(앤 해서웨이)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과 진정한 가치에 대한 깊은 생각을 안겨준다.이 영화는 벤이 은퇴 후 삶의 무의미함에 빠져있던 중에 온라인 패션 스타트업 회사에 인턴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나이 차이로 인한 팀원들과의 어색함과 회사 문화에 대한 혼란 속에서도 벤은 점차 회사와 줄스와의 친구 같은 관계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한다. 그의 진심 어린 조언과 따뜻한 위로는 줄스를 비롯한 회사 구성원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으며,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또한, 회사가 큰 위기에 직면한 순간에 벤의 경험과 지혜로 줄스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여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영화는 주인공들의 우정과 성장 뿐만 아니라 삶의 변화와 도전이 우리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이 영화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우린 잘하고 있어. 앞으로도 잘될 거야. 내가 잘되게 할 거야이다. 이 대사에는 영화 에서 줄스가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찾는 모습이 담겨 있고,이는 우리가 어려운 시기에도 자신을 믿고 노력한다면 미래가 밝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줄스의 결단력과 자신감은 우리에게 자기 자신을 다시 믿고 도전하는 용기를 부여한다.영화 은 자아 발견과 도전, 삶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하는 소중한 작품이다.글 황윤아 기자
  • 등록일2024-05-16 14:24:36
[542호] 과학도시 대전에서 즐기는 ‘대한민국 과학축제’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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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이라는 주제로 제28회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진행되었다.대한민국 과학축제는 1997년에 처음 시작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과학 행사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 발전이 가져올 생활의 변화를 체험하고 다가올 미래를 함께 소통하고 준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과학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 공연, 강연, 대회 등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과학 톡톡▲과학 실험실 ▲과학 뮤지엄 ▲과학 라운지 ▲과학 테마파크 등으로 주제를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다. 과학 톡톡에서는 강연과 공연 등의 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과 대중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 실험실은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과학관과 창의재단의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였다. 여기에는 정부출연연구소 12개 기관, 국립과학관 5개 기관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9개 기관이 유관 기업‧재단의 과학문화 및 과학학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덕분에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맛볼 수가 있었다. 과학 뮤지엄은 제5회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의 장소로서, 12대 국가전략 기술 분야의 첨단기술 등의 R과학 라운지는 피크닉을 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과 책, 돗자리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하여 휴게 공간을 조성하였다. 과학 테마파크에서는 과학 교구, 도서 등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부스와 푸드트럭을 활용한 야시장을 열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전국 행사인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비수도권에서 2년 연속으로 개최된 것은 대전이 최초라면서이후에도 과학축제를 대전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글사진 정수빈 기자
  • 등록일2024-05-16 14:21:58
[541호] 과거로의 시간 여행, 대전시 사진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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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사진 아카이브 대전 찰칵은 2019년 대전시 개청 7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사진 기록물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구축되었다.아카이브 홈페이지인 대전 찰칵을 통해 공개된 사진 자료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전시가 촬영한 사진 자료 580,679장이 담겨있다.현재의 대전 모습과 더불어 과거의 대전역, 중앙시장, 과거 한밭 운동장 등의 모습을 사이트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시민들은 검색어 입력으로 사진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무슨 사진일까, 언제 사진일까, 어디 사진일까 총 3가지의 카테고리를 통해 원하는 사진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무슨 사진일까는 ▲정치/행정 ▲사회/경제 ▲문화/체육 ▲과학/교육 ▲전경/풍경 ▲기타 ▲공모전 카테코리로 나뉘며 언제 사진일까는 1950년대부터 최근 사진까지 연대별로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어디 사진일까에서는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로 나뉘어 지역구 별로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또한 스토리 앨범 목록에서는 대전의 역사를 스토리로 풀어 과거 사진을 담은 앨범을 볼 수 있다. 그 중 대전 시민의 야구 사랑, 옛날부터 지금까지 스토리 앨범은 대전의 대표팀 한화 이글스(현)의 빙그레 이글스 시절의 프로야구 사진을 볼 수 있으며 프로야구부터, 고교야구, 시민 야구까지 대전 야구의 역사를 볼 수 있다.1952년 그 여름의 대전에서는 한국전쟁이 한창인 1952년의 당시 대전 시민들의 힘겨운 생활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살펴볼 수 있다.모든 사진은 별도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을 내려받을 때는 기관명, 활용 분야, 활용 목적을 기재해야 한다.한편 2019년 대전 찰칵의 사진들을 활용해 대전7030기념 사진전을 개최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대전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과 대전의 주요 시가지 변천사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진을 대전역, 한밭도서관, 시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대전시 사진 아카이브 대전 찰칵은 시간이 지나 변하고 없어진 것들을 사진을 통해 후대에게 전하고, 재현하기 위한 소중한 유산의 보고이다. 대전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발달했는지, 과거의 어떤 모습이었는지, 대전시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대전 찰칵의 사이트를 통해 대전시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길 바란다.글 박유빈 기자
  • 등록일2024-04-11 16:30:16
[541호] 암표와의 전쟁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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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 또는 스포츠 경기를 보기 위해 거금을 쓸 작정을 해도 도무지 표를 구할 수 없어 좌절하는 이가 많다. 가수 임영웅이나 아이유 등의 콘서트가 대표적 사례다. 그 배후에는 암표의 존재가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공식 신고된 공연 암표 건수는 2020년 359건이던 대중예술 분야 암표 신고 건수가 2022년에는 4,224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 경기 역시나 입장권 정가에 100만 원 이상의 금액으로 판매하는 사람이 다수였다.암표상들이 많은 표를 얻는 방법으로는 온라인 예매 시스템의 맹점을 파고드는 매크로 티케팅이 대표적 이다. 정보통신망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이용해 대량으로 입장권을 취득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여 대신 티케팅을 해주는 일명 대리 티케팅 문화도 존재한다. 말 그대로 대신하여 티케팅을 해준 후 그에 대한 수고비를 받는 형식이다. 또한, 티켓을 양도받고 의심을 피하고자 구매자의 아이디로 옮겨 주는 일명 아옮(아이디 옮기기)도 생겨났다.우리 대학 익명의 A 학우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보고 싶은데 매번 티케팅에 실패하다 보니 대리를 맡겨 공연에 가는 것이 당연해졌다며 돈을 더 주고 가는 것이 못 가는 스트레스보다 낫다고 말하며 암표를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암표 문제에 대해 주최 측들이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3월 2일부터 총 4회 열린 가수 아이유 단독콘서트 주최 측은 부정 티켓 거래로 간주되는 표를 취소시켰다. 또한 이상 거래로 감지된 예매자들은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공연 제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암표와의 전쟁은 끝이 없어 보인다. 또한 정상적으로 티켓팅한 소비자들도 비정상적인 접근이라며 티켓을 무통보 취소 받는 사례도 있어 암표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이러한 암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2일부터 개정 공연법이 시행됨에 따라 암표 근절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공연법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입장권과 관람권을 구매한 후 다시 판매하는 부정 판매 행위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매크로 암표 거래로도 징역에 처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힌 것만으로 경각심을 줄 수 있다. 또한 문체부는 3월 초부터 공연스포츠 암표를 원스톱으로 신고할 수 있는 통합 신고 웹사이트도 열었다. 소비자 제보를 토대로 암표 거래 정황을 파악한 뒤 수사기관에 자료를 넘겨 처벌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이러한 법이 개정되었음에도 암표 거래는 지속되고 있다. 얼마나 벌할지는 분명해도, 어떻게 그 많은 암표상을 잡을지에 대해선 아직 미덥지 못하다. 매크로 의심을 피하기 위한 아옮, 대리 티케팅까지 시스템을 갖췄는지에 대해서도 여전히 물음표가 따라붙는다.암표와 관련한 더욱 촘촘한 제도가 생겨 누군가의 간절한 마음이 피해 보는 일이 없어지길 바란다.글 한선영 기자그림 김지수 기자
  • 등록일2024-04-11 16:28:47
[541호] 취중 진담에 빠진 연예계, 이대로 괜찮을까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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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유튜브에서 연예인들이 술을 마시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 이른바 음주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연예인들은 지상파 방송에 비해 비교적 규제가 덜한 유튜브에서 더 편하고 쉽게 음주 장면을 노출한다. 이러한 음주 콘텐츠에 대해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친근감이 느껴진다, 가식 없이 술에 취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간적인 면모가 좋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음주 콘텐츠로 조성된 지나친 음주 문화에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연예인 음주 콘텐츠는 가수 이영지의 이라는 채널을 통해 시작되었다. 이영지는 본인의 집으로 연예인들을 초대해 직접 요리한 음식과 술을 마시며 방송을 진행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한 회차는 조회수 2,302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그룹 블랙핑크 지수, 있지 채령, 에스파 카리나 등 현재 케이팝 산업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들이 다수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도 라는 이름을 내걸고 음주 콘텐츠를 진행하였다. 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뿐만 아니라 가수 아이유, 축구선수 이강인 등이 출연하여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신선한 조합으로 토크를 선보였다.이 외에도 가수 조현아의 , 채연의 , 예능인 신동엽의등의 음주 콘텐츠가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언제나 화려한 모습으로 조명 받는 연예인들이 술자리에서 유행하는 게임을 하고, 그들의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는 등의 담백한 모습에 시청자들의 정서적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이처럼 음주 콘텐츠가 사람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음주 콘텐츠에 출연한 연예인 대부분은 10대 팬덤을 거느리고 있다. 특별한 제재 없이 지속적으로 음주 콘텐츠에 노출되는 미성년 시청자들은 술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갖게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알코올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음주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도 있다.지나친 음주 장면 노출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3년 11월에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한 미디어 음주 장면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음주를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음주 장면은 그 영향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묘사해야 한다, 음주 행위를 과도하게 부각하거나 미화하는 장면은 경고문구 등으로 음주의 유해성을 알려야 한다라는 등의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한편, 술을 마시지 않고도 구독자들을 사로 잡는 유튜브 콘텐츠도 있다. 유재석의 , 장도연의 이 그 예다. 이들은 음주 장면 없이 오직 입담만으로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과 호흡을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술을 마셔야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솔직한 이야기들도 술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쳐 우리 몸에 큰 해를 가할 수 있다. 인기 많은 콘텐츠라고 무작정 소비하기보다는 비판할 점은 비판하며 올바른 시각으로 콘텐츠를 대하는 자세도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글 이연서 기자
  • 등록일2024-04-11 16:2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