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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호] 팬톤, 2022 올해의 컬러 ‘베리 페리’ 선정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53
  • 미국 색채 연구소인 팬톤은 2022년 올해의 컬러로 베리 페리(Very Peri)를 선정했다. 베리 페리 색상은 기존 팬톤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색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베리 페리는 파란색과 빨간색을 조합한 색상으로 제비꽃색에 가까운 색이다.팬톤 색채 연구소는 로렌스 허버트가 1963년 창립한 색채 연구소로 1,757색 색상표를 사용하여 전 세계 고객의 색상을 개발, 표준화 및 예측한다. 또한, 팬톤 색채 연구소에서 개발한 팬톤 매칭 시스템은 그래픽아트 분야의 색상 매칭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하였으며 각각의 색에 특정 기호와 번호를 부여해 인쇄 잉크 공식으로 정의했다.팬톤 색채 연구소는 1999년부터 매년 12월 다음 해의 색을 선정해 발표한다. 팬톤 색채 연구소가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인테리어부터 패션, 제품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업계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특이하게도 2016년과 2021년에는 올해의 컬러로 두 가지 색이 선정되었다. 2016년에는 로즈 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 2021년에는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와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이 선정되었다.2022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베리 페리의 키워드는 용기와 창의성이다. 팬톤 색채 연구소에 따르면 불변의 블루와 에너지와 설렘을 의미하는 레드를 혼합해 개인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이끌어주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존재감을 표현하는 색깔이라고 설명하였다.팬톤 색채 연구소는 베리 페리는 극심한 고립 기간에서 벗어나면서 우리의 개념과 표준이 바뀌고 있으며, 물리적 삶과 디지털 삶이 새로운 방식으로 통합되는 과정에 있는 현대 생활의 융합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하였다. 디지털 세계의 색상 트렌드가 물리적 세계에서, 그리고 그 반대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컬러라고 설명하였다. 베리 페리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제일 중요한 것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성, 도전 정신이다라고 하였다.로리 프레스먼 팬톤 부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우리의 일상과 일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베리 페리는 미래를 상징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기쁨을 담고 있고 창의적이며 자신감이 넘치는 색상이다라고 설명하였다.팬톤 색채 연구소는 매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면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노루페인트와 협력해 팬톤 페인트라는 브랜드를 함께 해 2,100여 가지의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팬톤의 컬러 매칭 솔루션 및 색상 측정 소프트웨어를 국내 독점으로 공급받아 정확한 팬톤의 컬러를 구현했다.2016년 나이키와는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팬톤의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를 나이키 에어포스1 모델에 조합시키기도 하였다. 2017년에는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의 팬톤의 컬러를 적용했다. 2018년에는 스타벅스와 협업을 진행해 다이어리를 제작하였다. 2021년에는 화장품 브랜드인 VDL과 함께 2021년 팬톤 컬랙션을 선보였다.2022년에는 팬톤 색채 연구소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손을 잡았다. 베리 페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앱을 통해 디지털 화면보호기, 파워포인트, 엣지, 윈도우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유명 명품 브랜드인 샤넬, 프라다, 버버리, 지방시, 보테가 베네타 등에서 베리 페리 색상이 적용된 가방이 출시되었다. 몇몇 브랜드의 2022 SS 컬렉션에 베리 페리 색상의 옷이 등장했다.글 김예원 수습기자
  • 등록일2022-01-25 11:35:08
[522호] 그 많던 동물은 어디로 갔을까?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513
  •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은 수년에 걸쳐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서식지가 조각나게 되었다. 어떤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했으며, 우리가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멸종 위기 동물은 1급과 2급으로 나눌 수 있다. 멸종 위기 동물 1급은 개체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여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을 뜻한다. 그리고 멸종 위기 동물 2급은 가까운 장래에 멸종 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 동물이다.먼저 멸종 위기 동물 1급에는 호랑이가 있다. 호랑이는 과거 한반도에 널리 서식하였다. 그러나 조선 시대 말기에 총이 보급되면서부터 사냥이 시작되어 개체 수가 감소하였다. 또한, 일제강점기 해수 구제사업으로 호랑이가 사냥당하며 개체 수가 급감하여 현재는 한반도 야생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해외에는 중국 동북 지구, 만주, 길림성, 송화강, 목단강 등에 분포하고 있다. 또한, 인도에는 전 세계 호랑이의 60%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여우 또한 멸종 위기 동물 1급에 속한 동물이다. 과거에는 한반도에서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역에 분포하였으나 서식지 파괴 및 쥐잡기 운동에 따른 2차 피해로 인해 야생 개체가 멸종된 것으로 추측된다. 쥐약을 먹은 쥐를 여우가 먹는 식의 2차 중독에 의해서도 큰 영향을 받은 것이다. 2014년 밀양 가지산에서 여우가 영상으로 촬영되었지만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으며, 여우를 되살리기 위해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소백산에서 여우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늑대도 멸종 위기 동물 1급에 속해있다. 사람들과 농가에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이루어진 대대적인 포획과 사냥, 먹이 생물 종의 감소로 분포가 빠르게 감소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940년대 일제강점기 해수 구제사업으로 야생 늑대의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후 1997년 서울대공원의 마지막 늑대가 폐사하며 더는 한국에서의 야생 늑대 서식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마지막으로 반달 가슴곰이 있다. 반달 가슴곰은 과거 한반도 전역에 분포할 정도로 많은 개체가 서식하였으나, 웅담을 노린 밀렵과 일제강점기 해수 구제사업 등으로 1,000마리 넘는 반달 가슴곰이 포획되며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로도 서식처 단절과 불법거래 등으로 지속적으로 개체가 줄어들며 지리산의 5개체 내외로 거의 멸종직전까지 개체수가 급감하였다.이외에도 멸종 위기 동물 1급에는 사슴, 표범, 수달, 사향노루 등이 있다.멸종 위기 동물 2급에는 물개가 있다. 한반도에는 겨울철에 동해를 거쳐 남해와 서해 남부에 가끔 출현하며, 과거 동해안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종이었으나 개체군의 크기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해외에는 북태평양과 베링해 연안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종으로, 주요 서식지로는 캘리포니아 앞바다의 산미구엘섬에 약 200개체, 쿠릴열도에 약 3만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두 번째로는 무산쇠족제비가 있다. 무산쇠족제비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족제비과중 가장 작은 종으로, 식육목 포유류 중에서도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한반도에서의 분포는 북한의 함경북도 무산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한에서의 서식이 확인된 것은 최근이며 정확한 서식지와 개체군은 파악되지 않았다. 강원도 오대산과 설악산 등의 국립공원에서 서식이 확인된 바 있으며, 경상북도 청도, 경기도 성남, 그리고 지리산 등지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마지막으로는 삵이 있다. 삵은 현재까지 한반도에 남아있는 유일한 고양이과에 속한 포유류이다. 과거 한반도 전국 하천과 산림에 넓게 분포하고 있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종이었으나, 1960년대 쥐잡기 운동에서 사용된 프라톨과 같은 살서제에 의한 2차 피해로 멸종상태에 처했고, 근대화 시대에는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하였다. 해외에는 중국, 시베리아, 일본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경우 본토에 서식하던 야생 삵은 멸종하였으며 쓰시마섬에 일부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구에 다양한 종류의 생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도울 방법으로는 지속적인 관심을 두는 것이다. 멸종 위기 동물을 도울 수 있는 모금이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야생 동물 보호 단체에 가입하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곰 사육 종식을 목표로 사육 곰 보호시설 2개소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동물원 이외 시설에서의 야생 동물 전시도 금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야생 동물이 살아가는 환경에 대한 보호를 위해 인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글 이연서 수습기자
  • 등록일2022-01-25 11:34:53
[521호] 한류 열풍을 잇는 K-사극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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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사를 막론하고 최근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는 드라마 장르는 사극이다. K-사극은 다양한 OTT 서비스를 통해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사극 또한 해외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게 된 것이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사극이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로 사극을 통해 우리만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지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지난 8월 말 첫 방송을 한 SBS 드라마 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사극이다. 는 6회에서 최고 시청률인 10.2%를 기록하며 당시 월화드라마 중 가장 많이 인기를 끌었다.KBS2 드라마 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인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사극 드라마이다. 는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한,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상위 10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가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남장이라는 독특한 소재 때문이다.MBC 드라마 은 CJ ENM에서 발표한 2021년 12월 6일부터 12일까지의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 따르면 363.1점을 얻으며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종합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로 흥행하고 있으며 왕세손 이산 역의 배우 이준호가 정통 사극의 무게감은 물론 애틋한 로맨스까지 인기 요소를 갖추고 작품의 흥행에 뜨거운 화력을 더하고 있다.한편 K-사극의 흥행에 힘입어 으로 5년 만에 대하 사극이 부활했다. K-사극의 흥행으로 한복의 미, 궁궐, 한옥과 같은 배경의 아름다움, 각종 전통 소품 등 우리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가장 빠르고 자연스럽게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었다.이처럼 K-사극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역사 왜곡 논란이 있었던 , 와 같은 드라마는 경계하며 비판적인 태도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글 이연서 수습기자
  • 등록일2021-12-28 13:00:22
[521호] 넷플릭스, 국내 구독료 인상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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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1월 28일부터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 진출 5년 만에 한국 서비스 요금을 인상하였다.넷플릭스는 월정액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넷플릭스 회원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넷플릭스 가입자는 약 750만 가구이다.넷플릭스 요금제는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로 구성이 되어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기존 월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1,500원이 인상되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1만 4,5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2,500원을 인상했다. 그러나 베이직 요금제는 변함없이 월 9,500원이다.인상된 요금제는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되며 기존 구독자의 경우, 구독료 청구일 이후 새로운 요금제로 바뀐다.넷플릭스는 한국의 요금 인상 이유는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의 질과 양적 성장 때문이라고 하였다. 현재 한국은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의 한국 진출로 인해 국내 OTT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요금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였다. 넷플릭스는 각 국가의 물가와 소득 수준을 고려해 가격을 측정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결정으로 국내 사용자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징어 게임으로 잘되더니 뒤통수 친다, 한국만 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넷플릭스 요금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 먼저 인상되었다. 미국은 2020년 10월 스탠다드 요금제를 월 12.99달러(약 1만 5,490원)에서 13.99달러(약 1만 6,680원)로 인상하였으며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을 월 15.99달러(약 1만 9,068원)에서 17.99달러(약 2만 1,450원)로 인상하였다. 또한, 일본에서는 올해 2월에 가격을 인상하였다. 베이직 요금제를 월 880엔(약 9,200원)에서 990엔(약 1만 390원)으로,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1,320엔(약 1만 3,850원)에서 1,490엔(약 1만 5,600원)으로 인상하였다.넷플릭스는 국내와 미국, 일본 등에서 요금제를 인상한 반면 인도에서는 요금제을 대폭 인하하였다. 넷플릭스는 인도 시장 진출 약 6년 만에 요금제를 인하하였으며 대대적인 변화로서 인도 내 넷플릭스 요금제는 최소 18%에서 최대 60% 정도로 저렴해졌다. 베이직 요금제는 499루피(약 7,800원)에서 199루피(약 3,120원)로, 스탠다드 요금제는 649루피(약 1만 190원)에서 499루피(약 7,800원)로, 프리미엄 요금제는 799루피(약 1만 2,500원)에서 649루피(약 1만 190원)로 인하되었다.글 김예원 수습기자그림 이주희 기자
  • 등록일2021-12-28 12:58:52
[521호]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평가 분분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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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드라마인 이 에 이어 또 약 36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은 지난달 19일 공개 이후 하루 만에 36개국에서 1위를 달성하여 약 22일까지 나흘간 정상을 지키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좋은 평가를 내놓은 기관과 평론가도 많았지만 어느 국내외 평론가들은 에 대해서는열풍에 의한 K-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높은 순위에 위치한 것이라고 약간의 박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이 웹툰을 미리 본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대부분 연기자들에 대한 연기력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에서 박정자 역할을 맡은 배우 김신록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무명 배우였으나 이번 드라마로 인해 많은 인기와 연기력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고 있다.그러나 드라마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줄거리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 외국의 한 평론가는 아이디어와 CG는 좋지만 보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무엇인가 보며 기분이 좋은 것이 아닌 찜찜한 느낌을 주는 드라마이고 줄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억지로 맞추어 놓은 느낌이라며 좋지 않은 평을 남겼다.이에 반해 CNN은 은 새로운 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신 한국 드라마 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들은 끝내준다고 호평했다. 또한 아시아웹어워즈 설립자 강영만 감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의 대성공에 이어서역시 성공을 거두면서 한국의 드라마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처럼 과 관련된 국내와 외국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누어졌다.극 중 새진리회의 정진수 의장 역할을 맡은 유아인은 한 인터뷰에서1등 소감에 대해 다들 1등 좋아하지 않나. 저도 좋아한다. 오래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봐주었으면 좋겠다. 또한 세계 1등이라는 타이틀이 아직 어떤 개념인지 잘 모르겠으나 우리가 만든 작품이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넷플릭스에서 성공을 거둔 와 의 시즌2가 확정이 되었다. 드라마또한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기존 원작인 웹툰과 줄거리가 다르며 연상호 감독은 시즌2에 대해 넷플릭스 측과 상의를 해볼 것이라고 말해 도 시즌2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글 박성현 기자
  • 등록일2021-12-28 12:58:35
[521호] 옷감의 다양한 재질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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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은 의식주 중 하나이며 특별한 순간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항상 옷을 입고 있으며 그 옷의 재질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하지만 이 옷감의 재질에 따라 세탁하는 방법이 달라지며 옷감마다 가진 특성이 다르기에 옷을 구매하고 세탁을 할 때는 옷감의 종류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옷감의 재질에 따라 입을 수 있는 계절과 코디 방법이 달라지기에 이 기회에 옷감의 여러 재질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첫 번째로 소개할 옷감은 흔히 옷을 살 때 많이 선호하는 옷감의 재질 중 하나인 면이다. 면은 세탁을 통해 옷이 줄어들거나 옷감이 상할 우려가 없기에 세탁 방법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열에 강하다는 특성 때문이며 부드러운 촉감을 가졌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면을 소재로 한 옷은 잘 구겨질 수 있기에 옷을 보관할 때 까다롭다는 단점도 있다.두 번째로 소개할 옷감의 재질은 폴리에스테르이다. 폴리에스테르로 된 옷감은 잡아당길지라도 변형이 크게 없는 옷감으로 주로 침대 커버를 만들 때 사용하는 옷감이다. 폴리에스테르는 다양한 곳에 쓰이며 면과는 달리 구김이 잘 생기지 않는 옷감이다. 또한, 폴리에스테르는 단독 옷감으로 쓰이기보다는 주로 다른 옷감을 혼합하여 쓰인다.세 번째로 소개할 옷감은 주로 여름옷의 소재로 쓰이는 린넨이다. 린넨은 쉽게 피부에 붙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에 여름옷을 만들 때 환영받는 소재이며 여름철 땀의 흡수에 용이하고 통풍이 잘된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면처럼 구김이 잘 생긴다는 단점이 있기에 세탁할 때는 세탁 망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빨래를 널 때는 탁탁 털어주는 것이 좋다.네 번째로 소개할 옷감은 기모이며 두껍고 부드러운 촉감 때문에 겨울철 없어서는 안 될 옷감이다. 기모는 보온력이 높아 겨울철에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통풍에는 최악인 옷감이기에 따뜻한 날씨에 기모 재질의 옷을 입는다면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봄과 가을은 일교차가 크므로 면으로 된 옷을 착용하길 추천한다. 여름에는 땀을 흘렸을 때 땀의 배출이 원활하고 바람이 잘 통하여 시원한 옷감인 린넨과 삼베로 된 옷을 착용하길 추천한다. 반면,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과 공기를 막고 몸 안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유용한 기모로 된 옷을 착용하길 추천한다.옷감의 종류에는 위의 네 가지 외에도 실크, 나일론, 퍼, 데님 등 다양한 옷감이 존재한다. 옷감의 종류에 따라 보관 방법, 세탁 방법 등이 다르기에 옷을 구매할 때는 옷의 재질을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글 임현지 기자
  • 등록일2021-12-28 12:58:21
[521호] 여자가 젖소인가요? 서울우유 광고 논란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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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우유가 최근 게시한 광고로 인해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지난달 29일 서울우유는공식 유튜브 채널에 52초 길이의 광고를 게시했는데, 광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카메라를 든 한 남성이 외딴 지역을 배회하는데, 우리는 마침내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에 성공했다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뒤이어 여성들이 덤불 속에 숨어 개울에서 물을 마시고 요가를 하는 등의 모습을한 남성이 몰래 촬영한다. 이 남성이 실수로 나뭇가지를 밟자 여성들이 젖소로 바뀌며 광고는 끝이 난다.이달 10일 식품업계는 광고가 일명 여혐(여성 혐오의 줄임말)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광고에서 여성을 젖소로 비하했다는 지적을 내놓았고, 영상 속 남성의 행동이 불법 도촬 범죄를 연상케 한다고 비판했다.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지난 8일 서울우유는 광고 영상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여성 혐오 및 불법 촬영 범죄로 주목받자 서울우유가 광고 논란을 빚은 것이 처음이 아니라며, 2003년 한 퍼포먼스가 재조명되었다. 해당 행사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화랑에서 요구르트 광고를 위해 누드모델을 대동했다. 당시 서울우유는 알몸인 여성 모델 3명에게 밀가루를 바르고 분무기로 요구르트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에 광고담당자와 모델 등은 대법원에서 공연음란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우유의 논란은 국내에 그치지 않고 외신에까지 보도되었다. 지난 15일 영국 언론 BBC는 한국 최대 유제품 브랜드가 광고에서 여성을 젖소로 묘사했다가 비난을 받고 사과했다라며 보도했다. 덧붙여 이 광고가 성차별주의와 젠더 감수성 문제에 대한 전국적인 논쟁을 일으켰다며 그러나 비판은 여성을 젖소로 묘사한 것에 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지난 몇 년간 스파이 캠(spy cam위장형 카메라)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남성들이 몰래 여성 무리를 촬영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고 소개했다.서울우유가 소비자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도 과거 여성을 젖소로 빗댄 웹툰을 내보낸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웹툰에서 밀키라는 이름의 여성 캐릭터는 얼룩무늬의 몸에 달라붙는 짧은 원피스를 입고 목에는 워낭을 찬 상태로, 마치 젖소를 연상시켰다. 현재 해당 웹툰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글 윤정빈 기자
  • 등록일2021-12-28 12:57:03
[521호] 겨울철 즐길 수 있는 취미는?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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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취미 중 계절에 구애를 받는 활동이 있다. 특히나 계절에 상관없이 활동할 수 있음에도 특정 계절에 유독 잘 어울리는 취미 활동도 있다. 사계절 중 겨울에는 어떤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고, 하면 좋을지 알아보자.겨울 낚시낚시는 사시사철 할 수 있는 활동이지만 계절에 따라 잡을 수 있는 어류의 종류가 다르다. 겨울에 잘 잡을 수 있는 어종으로는 학꽁치, 감성돔, 송어, 우럭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학꽁치를 잡을 수 있는 시기는 11월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이며 방파제와 선상낚시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또한, 감성돔은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잡을 수 있다. 가거도, 거문도, 추자도 등 남해권 주변에서 낚시하는 것이 좋으며 주로 갯바위에서 이루어진다.펀치 니들펀치 니들이란 원단에 바늘을 찔러 넣어 바느질을 완성하는 털실 자수 공예이다. 어려운 기법 없이 단순한 반복 작업만으로도 근사한 작품이 탄생되어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서양에 비해 많이 보편화 되어 있는 편은 아니지만 최근 펀치 니들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각종 펀치 니들과 관련된 도서,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리고 펀치 니들과 관련된 공방도 많이 생기고 있으니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면 공방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캔들 만들기겨울철에 캔들을 켜고 있으면 방에 포근한 느낌을 더해줄 수 있다. 캔들을 직접 만들기 위해서는 공방에 방문할 수도 있고,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캔들 DIY 세트를 구매할 수도 있다. 캔들은 색과 향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겨울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로는 안성맞춤이다.그러나 개인이 만든 캔들은 KC 인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타인에게 선물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니 본인에게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서 사용하도록 하자.글 이연서 수습기자
  • 등록일2021-12-28 12:56:48
[521호] ‘소복소복’을 영어로 번역할 수 있을까?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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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에 접어들며 크리스마스 캐럴이 음악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하 BTS) 지민의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 또한 유튜브 공식 오디오 트랙 4,000만 뷰를 돌파하며 역주행했다.크리스마스 러브가 역주행하며 BTS의 많은 해외 팬들 또한 한국어로 된 가사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 중에서도 소복소복이라는 한국어가 주목을 받았다. 그 이유는 BTS의 외국인 팬들이 한국어 가사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소복소복이라는 단어가 영어로 번역이 되지 않아 대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이 노래에서 사용된 소복소복은 의태어로 눈이 바닥에 쌓이는 모양새를 부드럽고 아름답게 표현한 것이다. 의태어이기 때문에 한자 뜻을 가지지 않아 외국인들이 번역할 때 더 고역이었다. 한국인이 들었을 때는 어떤 의미인지 단번에 이해가 가지만 외국인이 들었을 때 영어로 딱히 번역할 수 있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아서 가사를 번역하는 사람마다 각기 다른 뜻이 나온다. 그래도 비슷하게 번역된 단어가 영어로는 폴링폴링(falling falling)이다.이에 수많은 BTS의 해외 팬들이 한국어와 영어에 대한 글을 SNS에 올렸다. 어떤 팬은 이것이 내가 한국어를 배우려는 이유이다. 한국인들보다 해외 팬들은 방탄의 콘텐츠를 반밖에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댓글을 달았다.의태어란 사람이나 사물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낸 말을 뜻한다. 한국어로 예를 들면, 반짝반짝, 방긋방긋, 끄덕끄덕 등이 있다. 이 의태어들 또한 소복소복과 마찬가지로 한자 의미가 있는 단어가 아닌 흉내 낸 말이다. 그래서 영어로 직역하면 반짝반짝은 twinkle twinkle, 방긋방긋은 with a smile, 끄덕끄덕은 nod nod, 혹은 noding이다.한국어만큼 의태어 가짓수가 많은 언어는 드물다. 이에 비해 영어는 의성어의 개념은 확실하지만, 의태어는 다른 언어에 빗대어 설명하는 정도에 그칠 정도로 개념이 희미해서 이러한 상황이 일어난 것이다.글 김세희 수습기자
  • 등록일2021-12-28 12:56:29
[521호] 예산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다면?-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알토란사과체험마을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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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운곡길 88에 위치한 알토란사과체험마을은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차로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사과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이다. 예산의 특산물인 사과를 디저트로 개발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사과피자, 사과부리또, 사과파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알토란사과체험마을은 넓은 마당을 지닌 시골집 같은 정겨운 느낌을 가지고 있다.알토란사과체험마을 사과농장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로 예산 사과만의 달콤한 엔비 사과를 맛볼 수 있었다. 엔비 사과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개국에서 재배하는 희귀 품종으로 일반 사과 대비 월등히 높은 당도와 산미의 적절한 조화와 단단한 과육, 진한향이 큰 특징이다. 최근에는 희귀 과일이 MZ세대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엔비 사과가 제2의 샤인머스캣으로 주목받고 있다.사과피자부리또 만들기 체험은 김도연 사무장이 직접 주관하여 진행된다. 김도연 사무장이 개발한 사과피자부리또는 원래 술안주로 만들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적은 재료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나 자취생들이 해먹을 거 없을 때 간단히 해 먹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덧붙여 사과, 치즈, 후르츠, 새순 등의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활동에 함께 참여한 우송대 김혜주 기자는 체험에 대해 굉장히 재밌게 참여했다. 평소에 하지 못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이었고, 자연 속에 나와서 활동하는 것이 학업에 지친 학우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하였다. 또한 자연으로 나와 이 체험을 하며 마음속에 스트레스를 덜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며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김도연 사무장은 항상 느끼는 것은 내가 운영한 곳에 나를 믿고 찾아와서 체험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냥 좋다. 그 외에도 만족하고 가는 사람들의 눈빛을 보면 행복하고 이 직업을 선택한 것에 감사하다라며 알토란사과체험마을에 대한 만족을 크게 드러냈다. 덧붙여 사과마을이기 때문에 사과로만 해야 한다는 시선으로 프로그램 개발 등이 제약이 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다양한 것을 융합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처럼 예산에는 우리가 모르는 힐링거리로 가득하다.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사과를 따거나 사과피자, 사과부리또를 만드는 과정에서 일상생활에서 고민하던 것을 잠시나마 잊고 충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소중한 추억도 함께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가족 단위도 좋고 연인, 친구 사이까지 예산의 즐거움을 맛보았으면 좋겠다.글 사진 홍우림 기자
  • 등록일2021-12-28 12:5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