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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호] ‘급구’ 일할 사람 찾아요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685
  • 코로나19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증가했다. 여행 수요의 증가로 항공권, 여행 패키지 등 여행 관련 수요 또한 늘어났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포털시스템에 따르면 항공사 수익과 직결되는 국제선 여객 인원은 올해 2분기 287만 755명을 기록해 작년 2분기 대비 35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제선 운항 편수는 3만 2,851편에서 3만 6,042편으로 늘었고, 편당 탑승 인원은 편당 19.2명에서 79.6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여행업은 어떨지 살펴보자. 코로나19에 대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했지만 여행업계는 활짝 웃지 못한다. 인력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코로나19 확산 후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는 사실상 휴업 상태나 다름없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여행업계를 떠난 직원들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휴직 기간이 길어지고 구조 조정을 겪으며 떠밀리듯 업계를 떠난 이들이 많았으며 여행업계에 회의감을 느껴 스스로 퇴사를 한 여행업 종사자들이 다수 있었다. 특히 2030 직원들은 여행업에 전망이 없다며 다른 업종을 찾는 경우도 많았다. 여행사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무급휴직 형태로 전환되었다. 경영난이 심화된 일부 여행사는 권고사직을 시행하기도 했다. 국내 유명 여행사 노랑풍선은 2019년 말 기준 직원 수가 600명대를 웃돌았으나 현재는 300여 명만 남은 상태다.시간이 흐르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사람들의 민감도는 줄어들고 규제 완화로 여행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인력의 대거 이탈로 인해 수요와 공급의 부정합이 발생했다. 해외여행 재개로 여행사 인력이 부족해지자 여행사들은 인력 확보에 총력을 다해 기존 인력을 붙잡기 위한 연봉 인상과 보상, 제도 등의 대안 마련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지난 6월 정기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채용이다. 영업, 상품기획운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인력을 모집했다. 하나투어 측은 여행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수시채용을 선택하여 현재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 위주로 영업부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동안 생긴 인력 공백 중, 영업 인력이 특히 부족하기 때문이다.글 이예진 수습기자
  • 등록일2022-09-07 13:16:49
[527호] 아이유, 암표 사냥 나섰다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720
  • 가수 아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9월 17일~18일 이틀 동안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이유의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졌는데, 팬클럽 전용 선예매분을 제외한 3만 여개의 좌석이 약 5분 만에 전석 매진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보였다.지난 8월 5일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2 IU CONCERT<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의 부정 티켓 관련 방침을 공지했다. 소속사는 매크로 등 부정한 방법으로 예매하거나 프리미엄 티켓 거래 사이트 및 개인 SNS 등에서 매매되는 티켓을 모두 부정 티켓 거래로 간주, 이에 대해 엄격히 대처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속사는 부당 티켓 거래 좌석 예매자 또는 구매자가 아이유 팬클럽 회원일 경우 즉시 명단에서 제외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매크로 등을 통한 부정 예매 뿐만 아니라,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원가 이상의 가격을 받아 자리를 양도하는 일명 암표에 대해서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동안 인기 가수의 공연을 보기 위해 본 가격의 수배에 달하는 웃돈을 주거나 심지어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누리꾼들은소속사의 이런 태도는 불법적인 티켓 거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공연문화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반응 등을 보였다.글 임지영 수습기자그림 이주희 기자
  • 등록일2022-09-07 13:16:34
[527호] 활기 도는 극장가, 요즘은 어떤 영화가 재밌을까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689
  • 지난 4월 말부터 영화관에서의 취식이 허용되고 좌석 간 띄어 앉기가 해제되면서 극장가를 찾는 관람객들이 늘어났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에 80만 명대에 불과했던 관객 수가 8월에는 1,214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이 많아진 만큼 개봉한 영화도 많아졌다. 최근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낸 영화 세 작품을 소개한다.■ 탑건: 매버릭지난 6월 22일에 개봉한 영화로 1987년에 개봉한 영화 의 후속작이다. 은 해군 조종사 매버릭이 최정예 조종사를 양성하는 탑건 훈련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곳에서 항공물리학 전문가 찰리와도 사랑에 빠지지만, 비행 훈련 도중 불의의 사고로 매버릭의 파트너인 구즈가 목숨을 잃게 된다. 혼란 속에 빠져있던 매버릭은 죽은 아버지의 동료이자 탑건의 지휘관에게 조언을 듣고 어려움을 극복하게 된다는 내용이다.에서 매버릭 역을 맡은 배우 톰 크루즈가 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으며 이야기가 이어진다. 매버릭은 탑건 훈련학교의 교관으로 발탁되었지만, 매버릭의 명성을 모르던 팀원들은 처음엔 그를 무시한다. 매버릭의 보고도 믿지 못할 비행 실력을 실제로 목격하고선 그의 지휘를 잘 따르기 시작한다. 이후 그들에게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게 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약 30년도 더 전에 만들어진 영화의 후속작이지만 같은 배우가 주인공을 맡았다는 점과 스크린을 압도하는 비행 장면, 부모님이 젊었을 적 보던 영화를 자녀들과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월 3일 기준 해당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804만 명을 기록했으며, 박스오피스 순위 4위를 기록하였다.■ 한산: 용의 출현지난 7월 27일에 개봉한 영화로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의 후속작이다. 은 보다 8년 뒤에 개봉하긴 했지만, 이야기 속의 배경 시기는 보다 앞서있다. 두 작품 모두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인 전투를 다루고 있으며 은 1592년 한산도 대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임진왜란 발발 후 15일 만에 왜군에게 한양을 빼앗기고, 명나라로 향하겠다는 왜군의 야망으로 조선은 또다시 수세에 몰리게 된다. 해양 전투를 위해 준비시켜놓던 거북선의 출전도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이순신 장군은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전략을 세워나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앞서 개봉한 영화 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은 전적이 있어또한 개봉 전부터 관람객들의 기대가 컸다. 이순신 장군의 필사적인 전략, 우리나라를 강제 점령한 일본을 상대로 보여준 속 시원한 전투 장면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 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영화 중 1편과 2편에 해당한다. 세 번째 영화로 가 추후 개봉될 예정이다. 지난 9월 3일 기준 해당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713만 명을 기록했으며, 박스오피스 순위 3위를 기록하였다.■ 헌트지난 8월 10일에 개봉한 영화로 배우 이정재가 감독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작품이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된 작품이다. 는 1980년대 전두환 전 대통령 통치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 사건들이 등장한다.주인공인 박평호와 김정도는 국가안전기획부 내에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 사항들이 유출되자 서로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주변을 조사해나간다. 스파이를 찾지 못하면 자신이 지목되는 위기의 상황에 처해져, 두 주인공은 자신의 신념을 내세우며 열심히 동림을 찾아 나간다.는 진한 우정으로 유명한 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영화이후 처음 같이 출연한 작품이다. 두 배우의 궁합과 수준급의 연기력을 가진 조연들, 실화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동림의 정체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9월 3일 기준 해당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403만 명을 기록했으며,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기록하였다.위의 영화들 외에도 올해 하반기에 개봉될 영화들 중 과 같이 벌써 관람객들의 기대를 받는 작품도 있다.한편, 극장가는 코로나19로 인해 푯값을 과도하게 올렸으나 영업 흑자를 기록한 이후에도 가격을 인하하지 않아 관람객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글 이유정 기자
  • 등록일2022-09-07 13:16:14
[527호] 지역화폐 평가 최우수상 ‘온통대전’ , 하반기 하향 조정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688
  • 2020년 5월에 출시해 많은 캐시백과 혜택을 주었던 대전광역시의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지난 8월부터 다가오는 12월까지 30만 원의 충전 한도와 5%의 캐시백으로 하향 조정되었다.온통대전은 기본적으로 50만 원 한도를 두고 10%의 캐시백을 제공했다. 5월이나 명절 때처럼 소비가 늘어날 때는 일시적으로 100만 원까지 한도를 늘리거나 15%의 캐시백을 제공하기도 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또한, 교통 복지 대상자(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부모)에게는 5%의 추가 혜택을 제공했다. 이벤트성으로는 전통시장, 지역 서점을 이용할 경우 추가 캐시백을 제공했다.온통대전은 코로나19의 경제적 위기 속에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었다. 대전세종연구원의 지역 서점 온통대전 도서 캐시백 효과 분석 연구 결과, 도서 캐시백 사업 대상 기간의 지역 서점 매출액은 사업을 시행하기 전 대비 최대 평균 31.2%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온통대전의 10% 캐시백이라는 혜택은 사용자 99만 명, 카드발급 120만 장, 누적 발행액 3조 3,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4월 기준 대전광역시 시민 10명 중 7명이 온통대전을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수치이다. 또한 연간발행액은 광역시 중 인구 대비 1위이다. 지난해 산업부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과 행정부의 지역화폐 평가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이력이 있다.이렇게 사랑받고 있는 온통대전 캐시백 지급이 7월 21일 오후 7시부로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이는 온통대전을 위해 마련했던 예산 1,400억 원이 거의 소진되어 결정된 사안이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예산 지원이 없어져 대전광역시 자체 재원으로 온통대전에 들어가는 예산을 부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온통대전은 최근 월간 한도액의 조정 미흡으로 재정이 조기 소진되어 예비비용인 140억 원을 긴급 투입한 상대에서 연말까지 운영된다. 또한, 매월 70억 원을 소진할 때까지 캐시백을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소진 시 캐시백 지급이 중단된다. 이후에 검토를 통해 온통대전의 내년 운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글 김세희 기자그림 이주희 기자
  • 등록일2022-09-07 13:15:54
[527호] 꿈돌이, 돌봄로봇으로 재탄생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721
  • 지난 7월 25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대상 어르신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로봇 꿈돌이의 입양식이 열렸다. 입양식은 홀로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이 외로움, 치매 예방, 고독사 방지 등 안정적인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인공지능 말동무 돌봄로봇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입양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로봇 개발사인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 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꿈돌이는 1993년 대전 엑스포의 공식 마스코트로 처음 탄생했다. 대전 엑스포 종료 이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짐과 동시에 인기가 사그라들었던 꿈돌이는 2020년 9월 카카오TV에서 방영한 내 꿈은 라이언 마스코트 예술 종합학교에 출연하여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그리하여 다시 대전광역시의 대표 마스코트로 자리 잡은 꿈돌이는 대전광역시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케이크, 인형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되기도 했다.이번에는 꿈돌이가 돌봄로봇으로 재탄생했다. 돌봄로봇 꿈돌이는 학습데이터를 통한 감성 대화, 생활정보 대화, 설문 대화를 통해 돌봄 대상자의 생활 습관을 관찰하게 되며, 우울증과 자살 등 일상생활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호자에게 위험 상황을 전해주게 된다. 또한, 옛날이야기나 노래, 능동 대화, 아바타 톡, 인지 카드, 음성 톡을 제공하며 뇌 활동과 놀이퀴즈, 수면 유도 음악, 약 복용 관리, 알람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대전광역시는 1개 자치구에 100대씩 총 500대의 돌봄로봇 꿈돌이를 돌봄이 필요한 대상 500명에게 6개월 간 무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돌봄로봇 꿈돌이의 효과성을 충분히 검증해 본 뒤에 추가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인공지능(AI) 말동무 돌봄로봇 입양식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등에게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으로 고독사 방지, 치매 예방 등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미스터마인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 돌봄 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돌봄로봇 꿈돌이를 제작한 ㈜미스터마인드 김동원 대표는 돌봄로봇 꿈돌이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의 고독감이 해소되고 정서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글 이연서 기자그림 이주희 기자
  • 등록일2022-09-07 13:15:39
[527호] 수요브런치로 문화행사 즐기자
  • 작성자신문방송국
  • 조회수639
  • 대전광역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은 2008년 11월부터 시작된 대전 시민을 위한 문화행사 중 하나이다.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은 대전광역시청 20층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하늘마당에서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공연이다.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에서는 클래식, 국악, 퓨전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은 대전 시민들의 초점에 맞춘 지역 예술인으로 구성되거나 전공자의 연주를 통해 퀄리티 높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콘셉트를 정하여 대전 시민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로는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한 비대면 공연 송출을 통해 대전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비대면 공연은 유튜브 대전수요브런치콘서트에서 품격 있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9월에 열리는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 중 9월 14일은 미오앙상블의 클래식 연주, 9월 21일은 앙상블, 9월 28일은 시립청소년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대전광역시청 홈페이지에서 행사안내추천행사대전시청행사에서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의 연주자 정보와 연주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평범한 일상 속 우아한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기를 바란다.글 이혜진 기자
  • 등록일2022-09-07 13:15:22
[527호] 연애 프로그램 열풍, 그 이유는
  • 작성자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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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을 시작으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하 연애 프로그램) 붐이 일어났다. 이후 최근 다시 한번 연애 프로그램의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되고 있다. 지난해에 , 가 큰 인기를 끈 이후 최근 시즌2가 방영되었다. 이외에도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이 또한 시즌2를 준비 중이다.요즘 유행하고 있는 연애 프로그램은 제작진이 섭외한 하우스에 청춘 남녀들이 입주해 일정 기간 함께 생활하고 데이트하면서 생기는 감정선에 대해 연예인 추리단이 예측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이 종영한 뒤에도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과거에 비해 연애, 결혼에 대한 가치관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솔직하고 리얼한 연애 프로그램에 감정이입을 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출연자들의 더욱 현실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촬영하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면들이 시청자들의 연애 욕구를 대리만족시켜주고 있기 때문에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연애 프로그램의 출연진에 대한 관심 또한 엄청나다. 하지만 그만큼 부정적인 논란도 많이 생겨났다. 일반인이라고 밝힌 출연자가 알고 보니 연예인 지망생이나 신인 배우여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출연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 출연자는 방송 종영 후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한편, 연애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만큼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설정도 점점 추가되고 있다. 연애 프로그램 은 수위가 높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동성 간의 연애를 다루는 프로그램 는 방영 전부터 동성연애에 대해 아직은 보수적인 만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다.글 김세희 기자
  • 등록일2022-09-07 13:14:59
[527호] 유행은 돌고 돈다, 다시 찾아온 ‘Y2K’ 패션
  • 작성자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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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꼽이 드러난 크롭티와 골반에 걸쳐 입는 로우라이즈 청바지, 아버지의 양복처럼 통이 넓고 긴 슬랙스, 비즈 액세서리 등 2000년대 초에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이 2022년 현재 다시 유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 당시 유행했던 브랜드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노티카, 리 등이 다시 유행 대열에 합류했다.Y2K는 Year 2000의 줄임말이며 Y2K 패션은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에 인기를 끌었던 패션을 뜻한다.이처럼 Y2K 패션이 다시 유행한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OTT 서비스가 흥행하게 된 것이다. 사람들에게 OTT 서비스를 통해 , ,등 하이틴 콘텐츠가 다시 인기를 끌게 되면서 영화나 드라마에 노출된 당시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이 주목되며 Y2K 패션도 다시 인기를 끌게 되었다.또한, Y2K 패션 유행은 MZ세대의 가치 소비와도 이어진다. 해외판 당근마켓인 중고 거래 앱 디팝(Depop)은 이용자 3,000만 명을 넘기며 거대 신생 기업으로 성장했다. 해당 앱이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중 90%가 빈티지 의상에 열광하는 만 26세 이하 MZ세대였으며, 응답자의 75%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중고로 구매한다라고 답했다.연예계에서도 Y2K 패션을 소비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7월에 발매된 가수 태연의 위캔드(Weekend)에서 틴트 선글라스, 두건, 체인벨트 등을 착용한 것을 통해 이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그룹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Love Dive) 활동 당시 무대의상으로 미우미우 2022 S/S 컬렉션 옷인 짧은 크롭 니트 상의와 로우 웨이스트 스커트를 재해석한 Y2K 패션을 선보였다.이처럼 Y2K 패션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그 코리아에 따르면 또 다른 과거의 유행이 급부상할 것으로 전해졌다.글 이연서 기자
  • 등록일2022-09-07 13:14:39
[527호] 독립유공자 156명, 드디어 공식적인 ‘대한민국인’ 되다
  • 작성자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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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동주 시인 및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이 완전한 대한민국인이 되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7월 11일 윤동주 지사, 장인환 의사, 홍범도 장군, 송몽규 지사 등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에 대한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을 추진하고, 민족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독립기념관1로 등록기준지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록기준지란 예전 호적법에서의 본적을 의미한다. 즉, 위 156명의 본적은 독립기념관1로서 대한민국인이 되는 것이다.지난 7월 보도 이후, 국가보훈처는 8월 9일 가족관계등록 창설절차를 마무리했고, 헌정식을 다음날 10일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윤동주, 장인환, 홍범도, 송몽규 등 직계후손이 없어 호적이 없는 독립유공자 156명에게 대한민국 적(籍, 호적 및 신분)이 부여되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윤동주송몽규 지사 후손 2명에게 가족관계 증명서를 수여했다. 정부가 직권으로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창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민족의 빛나는 역사, 조국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치셨던 156명의 독립영웅들께서 늦었지만, 이제라도 그토록 그리워하셨던 새로운 고향,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과 겨레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독립기념관으로 모시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무호적 독립유공자에 대한 가족관계등록창설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선열들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가족관계등록부창설이 추진되는 무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은 일제강점기 조선민사령 제정 이전 국외로 이주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 1945년 광복이전에 사망하여 대한민국의 공적서류상에서 적(籍)을 한 번도 가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들의 가족관계등록이 창설 완료됨에 따라 마침내 156명은 공식적 절차를 마무리 지으면서 오롯한 대한민국인이 되었다.■ 윤동주 시인윤동주 시인의 시는 1940년 대부터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의 애국시인으로 존경받아왔다. 특히 윤동주 시인이 활동하던 시대에 일본은 민족 말살 정책을 위해 1939년 창씨 개명, 1940년 황국 신민화 운동, 1942년에는 한국어 사용을 금지시키며 민족 의식을 말살시키고자 했다. 이에 윤동주 시인은 우리 민족이 쉽게 들을 수 있는 우리 말의 순수한 시적 언어를 사용하고 민족에 대한 사랑과 민족독립의 소망을 전하며 시로써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윤동주 시인은 1980년대부터 중국에 알려지기 시작하며 중국조선족애국시인으로 주목받으며 중국과 윤동주 시인의 국적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송몽규 지사송몽규 지사는 윤동주 시인의 사촌 형으로, 윤동주 시인 묘의 왼쪽으로 10미터쯤 떨어져 있는 곳에 묘지가 위치해있다. 윤동주 시인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지만, 송몽규 지사는 윤동주 시인의 정신적 지지자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다. 송몽규 지사는 1935년 1월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그런데 같은 해 4월 학업을 중단하고 중국으로 떠나 김구 선생이 독립전쟁에 참여하는 군사간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인 중국 낙양 군관학교 한인반 2기생으로 입교하여 민족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장인환 의사일본의 한국 지배는 한국에 유익하다라는 제목의 친일성명서를 발표한 스티븐스는 한국에 이완용과 같은 충신이 있고 이토 히로부미와 같은 통감이 있으니 한국의 큰 행복이요 동양의 다행이다라는 망언으로 면상에 주먹으로 타격을 받았다. 신변의 불안을 느낀 스티븐스는 1908년 3월 23일 워싱턴을 향해 떠나려 하였으나 23일 오전 9시 30분경 전명운이 스티븐스 안면 왼쪽 볼에 심한 파열상을 입혀 정신을 잃었다. 정신이 깨어난 직후 뒤쪽에서 장인환 의사가 권총 3발 중 2발을 각각 스티븐스의 오른쪽 어깨뼈와 아래쪽 복부를 명중시켰고 스티븐스는 이틀 뒤인 25일 사망했다. 장인환 의사는 계획에 의한 일급 모살혐의로 공식 기소되었으나, 우리나라 측 무료 변호인단의 변호로 사형을 면하고 25년 금고형을 선고받았다.글 윤정빈 기자그림 김지수 수습기자
  • 등록일2022-09-07 13:14:21
[526호] 여름방학에 어디로 떠나볼까?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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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학기 종강과 함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여름방학은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달려온 자신에게 주는 휴식이 될 수도 있고, 다음 학기를 위한 자기 개발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성이 낮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이번 여름은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질 것이라 예상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우들을 위해 휴양지로 떠나기 좋은 산과 바다를 한 곳씩 소개해 보겠다.■ 곰배령곰배령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산이다. 점봉산이라고도 불리며 다른 산들에 비해 정상까지 가는 코스의 길이가 짧고 난이도가 비교적 수월하다. 곰배령은 자생식물의 20%에 비하는 약 850여 종이 자라고 있어 1987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산림청이 직접 보호관리하고 있다. 자생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탐방객을 사전에 예약받고 있다. 하루에 450명만 입산할 수 있으며 9시부터 16시까지만 탐방할 수 있다. 곰배령의 정상은 다른 산들처럼 뾰족한 돌들과 태극기가 있는 정상이 아니라 드넓은 평원이 펼쳐져 있다. 평원에는 푸릇푸릇한 풀들이 자라있으며 다른 산들과 구름, 들판을 한 번에 보며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곰배령의 전경만으로 휴양지로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곰배령이 높은 고도에 있다 보니 숙소도 곰배령 입구 아래 한정적으로 있어 그곳에서 숙박을 하고 입산을 하는 것이 편하다. 높은 고도 때문에 한여름에도 밤 기온이 평균 22℃를 유지해 에어컨이 필요 없는 밤을 보낼 수 있으며 숙소 앞에 계곡도 흐르고 있기에 여름 휴양지로 추천한다.■ 협재 해수욕장협재 해수욕장은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하고 있다. 협재 해수욕장은 특유의 투명하며 옥빛을 띠는 바다의 색이 눈길을 끈다. 투명한 바다의 색과 더불어 수심이 얕은 해변으로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더라도 발을 담그며 걷기 좋은 해변이다. 모래사장은 큰 돌 하나 없어 고운 모래의 촉감을 바로 느낄 수 있다. 또한, 협재 해수욕장 뒤로는 비양도가 보여 해수욕장 자체가 하나의 포토존이 된다.여름 휴양을 위해 등산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곰배령을, 바다를 보며 해수욕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협재 해수욕장을 찾아 힐링할 수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글사진 이유정 기자
  • 등록일2022-08-25 18: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