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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29호] 이성애 버리고 찾은 걸그룹 전성시대

작성자신문방송국  조회수117 등록일2022-11-08

2022년은 걸그룹 전성시대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걸그룹이 강세를 보였다. 데뷔 후 3연속 히트를 치고 있는 아이브부터 컴백마다 커리어의 정점을 찍는 (여자)아이들까지, 이들은 기존의 걸그룹이 이성애에 대한 주제로 노래한다는 공식을 깨고, 자기애를 강조하거나 편견을 깨는 메시지를 노래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브는 ‘LOVE DIVE’를 통해 직접 들어와 두 눈으로 확인해’, ‘내 맘 가장 깊은 데로 오면 돼’, ‘원하면 감히 뛰어들어와 같이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보라는 당당한 매력을 주체적인 노랫말 속에 담았다. 또한, 자기애를 뜻하는 나르시시즘(narcissism)을 가사에 넣어 자기 자신에게 푹 빠진 모습을 노래했다.

에스파는 아바타 ‘ae’와의 연결을 방해하는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로 떠나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Girls’에서는 넌 혼자가 아니야’, ‘두려움에 맞설 그런 용기’, ‘결국 선한 의지만의 가치를 추구해와 같은 가사를 통해 전투를 펼친 후 조력자인 naevis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가는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여자)아이들은 ‘Nxde’를 통해 누드라는 편견을 깨고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담았다. 가사 속에서는 누드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이 무례하다며 비판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과 자신을 사랑해주는 것들 그리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꼴이 볼품없더라도, 어쩌면 다신 사랑받지 못한다고 해도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노래에 담았다.

르세라핌은 데뷔곡 ‘FEARLESS’를 통해 세상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것에 이어, ‘ANTIFRAGILE’에서는 시련을 대하는 당당한 태도를 이야기한다. 시련을 마주할수록 오히려 더 성장하고 단단해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실력과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가사에 담았다.

글 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