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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15호] 확률형 아이템 논란

작성자한밭대신문사  조회수59 등록일2021-04-13

최근 넥슨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확률형 아이템 사기 논란이 일었다. 한 아이템에서 여러 가지 속성들이 동일한 확률로 부여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게임 공지를 통해 확인이 되며 좋은 속성을 얻기 위해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 수억 원까지 쓴 사람들이 반발을 했기 때문이다. 게임 패치가 진행되기 전 아이템 정보에는 같은 확률로라는 말이 쓰여 있었지만 실상은 좋은 속성들이 나올 확률이 현저히 낮아 거의 0에 수렴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게임사는 확률형 아이템이 영업비밀인 만큼 확률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용자들은 확률을 모르는 상태이기에 돈만 나가고 있다고 토로한다. 이러한 사태는 게임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 엔시쏘프트는 일명 현질을 심하게 유도하는 회사로 유명한데 이 회사들의 확률 비공개 입장 고수로 불매운동이 계속 이어지며 주가가 한 달 새 10% 떨어졌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와 확률공개를 요청하는 청원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왔고 여야 의원들은 확률 공개 의무화와 위반 시 처벌을 하는 규제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 확률은 게임회사의 자산이기에 법안에 대해 계속해서 반발을 해왔다.

게임회사들의 90% 이상의 매출이 유저들의 현질이었기에 확률공개를 하지 않을 시 불매운동이 지속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넥슨은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4 등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 일제히 공개했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역시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확률 공개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3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내부 전수조사도 이미 다 마친 상태로, 순차적으로 이용자들이 불편해 하지 않는 선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역시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하는 범위 내에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저들은 공개할 때 까지의 기간이 너무 긴데 그동안 확률을 조작하여 공개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며 게임회사에 대한 불신을 토로했다.

글 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