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대학신문방송국

HIGHHANBAT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문화

[557호] 미리보는 2026 청년들의 트렌드, 청년들이 만들어 나가다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68 등록일2026-04-08

2026, 올해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표한 트렌드 코리아 2026’를 통해 우리의 현상황에 대해 알아보자.

현재 20대 청년들의 삶을 관통하는 핵심 소비 트렌드들을 살펴보면 이들이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통제하고 개척해 나갈지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요즘 청년들은 막연한 불안에 떠는 대신 치밀한 계획으로 일상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레디 코어 (Ready-Core)’의 태도를 취한다. 이들 은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으로 틈틈이 번 돈을 허투루 쓰지 않고, 일찍부터 ISA 계좌나 청년 맞춤형 적금 등 금융 상품을 공부하며 차근차근 미래 자산 을 관리한다.

그와 함께 소비 패턴에서는 이성과 감정이 철저히 분리된 양상을 띤다. 평소 생필품 구매 시에는 최저가와 원가를 따져 가성비의 가격을 찾아내는 프라이스 디코딩(Price Decoding)’에 집중한다.

반면, 철저히 자기 자신의 정서적 만족을 극대화하는 필코노미(Feelcon-omy)’ 지출에는 과감하다. 최근 2030 세대 사이에서 유행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자신을 위한 확실한 정서적 보상 소비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러한 자신을 위한 투자는 건강을 챙기는 건강지능(HQ)’으로도 이어진다. 체중감량을 넘어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하며 건강까지 챙 긴다. 이렇듯 일상 속에서 자신의 건강을 과학적이고 계획적으로 설계하는 청년들이 급증하고 있다.

인간관계 역시 독립적인 1인 가구의 삶을 기본으로 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교내 동아리나 모임 등 필요와 취향이 맞는 곳에만 선택적으로 참여하고 ‘1.5 가구의 형태가 새로운 청년층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결과적으로 2026년의 청년 세대는 고도의 기술 발전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자산과 건강을 설계한다. 또한, 철저히 개인의 기분과 기준에 맞춰 합리적으로 소비하며,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영리하게 타인과 연대하는 주도적인 모습은 2026 트렌드를 만들게 되었다.


글 권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