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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57호]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 KBO를 반값으로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47 등록일2026-04-08

한 달에 단 한 번,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만 찾아왔던 문화가 있는 날이 이번 달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더 자주 문화와 스포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춘 조치다.

이번 개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프로스포츠 관람 혜택의 확대다. KBO(한국 프로야구)를 비롯해 K리그(한국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주요 프로스포츠를 매주 수요일마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최근 프로야구는 역사상 역대급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WBC(World Base-ball Classic)에서 대한민국과 호주 경기에서 8강 진출 조건을 충족하며 진출함과 동시에 프로야구 시즌과 맞물려 팬들은 한껏 기대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한국 프로야구는 재작년부터 엄청난 흥행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상 첫 천만 관중시대를 열었고, 올해 역시 모든 구장이 매진이라는 기록을 보여주며 그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천만관중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직관 문화와 숏폼 콘텐츠를 통한 팬의 유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응원 문 화 자체를 하나의 놀이로 즐기는 젊은 층이 늘어났고, 각 구단의 개성 있는 마케팅과 푸드 콘텐츠가 결합하며 야구장은 이제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하나의 복합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동시에 가족 단위 관람객의 꾸준한 유입과 직장인들의 퇴근 후 직관도 천만 관중 유지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다. 전문가들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확대로 인해 주중 관중 유입이 더 가속화될 것이며, 이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연계 소비로 이어져 상당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

일각에서는 휴일이 아닌 수요일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에 문화체육관 광부 관계자는 일주일 중 업무 피로도가 가장 높은 수요일에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일 저녁 워라밸이 있는 삶을 정착 시키려는 정책적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화가 있는 날의 변화에 대해 학우들도 반가움을 표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여예주(화학생명공 2) 학우는 신구장과 성인 요금의 영향으로 야구장 티켓값이 올라 직관 가는 데에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이렇게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와 티켓값을 할인해 준다면 돈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야구장뿐만 아니라 전시회나 영화도 할인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가족들, 친구들과도 함께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찬성의 의사를 표했다.

이처럼 이제 매주 수요일은 야구장 등에서 문화를 소비하는 날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확대된 혜택을 똑똑하게 누리고 싶은 학우들은 문화가 있는 날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바란다.


·사진 권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