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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대전 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2024 대전 콘텐츠 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문화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제공했다. 대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지자체들도 행사에 참여해 각자의 부스를 마련하며 활기를 더했다.
이번 2024 대전 콘텐츠 페어는 ‘2024 대전 북페어’, ‘2024 대전 국제웹툰 잡페어’, ‘디쿠페스티벌’, ‘전국 지자체 공공캐릭터공모전’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행사들이 동시에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선사했다. ▲게임 체험존 ▲코스튬 플레이존 ▲꿈돌이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는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전의 콘텐츠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전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한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공동관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보여주었으며, 북페어 관련 도서와 굿즈 판매,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토크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국 지자체들이 참여한 공공캐릭터 공모전 프로그램들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4개 대학 웹툰학과의 졸업전시회도 큰 주목을 받았다. 현직 웹툰 작가들 못지않은 뛰어난 작품들이 전시되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이 잘 드러났다. 웹툰 콘텐츠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된다양한 상품들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대전 지역의 웹툰 산업이 향후 크게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순간이었으며 지역 작가로서 성장할 학생들의 열정과 꿈을 응원하는 기회가 되었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 콘텐츠 산업의 잠재력을 선보였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서브컬처 콘텐츠들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24 대전 콘텐츠 페어는 대전 콘텐츠 산업을 홍보하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로, 다양한 콘텐츠들이대전의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글·사진 황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