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대학신문방송국

HIGHHANBAT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문화

[544호] 인공지능의 대명사로 떠오른 챗GPT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5,819 등록일2024-09-04

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머신러닝(machineLearning)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미리 학습(Pre-trained)’하고 이를 문장으로 생성(Generative)’한 것을 줄여서 GPT라고 하며, OpenAI에서 202211월 말에 출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따르면 100만사용자가 가입되기까지 챗GPT5일만에 달성했다. 현재는 약 2억 명의 사용자가 있으며 유료 구독자는 약 100만 명이다. 학습형 AI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많을수록 데이터가 쌓여 한층 더 발전 가능하다.

GPT의 장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다. 휴대전화나 노트북만 있으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챗GPT 사이트에 접속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둘째, 질문에 대한 빠른 답변이 가능하다.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나 어려운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때 챗GPT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셋째, 개인 맞춤형 시스템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머신러닝기반으로 제작된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추천 기능이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지원을 통해 학습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처럼 장점만 있을 것 같은 챗GPT지만 실제 악용 사례가 존재한다. 수도권의 한 학교에서 챗GPT를 사용하여 과제를 대필한 사실이 발각되어 전원 0점 처리당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 다른 사례로는 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제3자 명의의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탄원서가 의심스러워 수사해 보니 챗GPT로 작성한 탄원서란 사실이 드러났다. 삼성전자 DS부문에서는 직원들이 사내기밀인 반도체 설비와 관련된 소스코드를 챗GPT에 입력하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GPT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선 step by step의 질문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한 줄짜리 답변이 아닌 구체적인 답변을 듣고 싶다면 ‘5가지 이유등 답변의 개수를 요구하면 된다. 긴 답변 위주로 듣고 싶다면 영어를 쓰는 것이 좋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10시부터 새벽 2시까진 영미권 피크타임이다. 이때는 접속자 수가 많아 사용 불가능한 상황이 나올 수 있으니 오전 사용이 권장된다. 검색용이 아닌 학습용으로 사용하면 챗GPT를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다.

 

글 이현준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