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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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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43호] 청년들과 함께 살아나는 지역거리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717 등록일2024-07-03

지난 622일 대전 원동청년마을 철부지들주관으로 철부지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철부지들은 철공소길 유후 공간에 조성된 청년마을의 입주자들이며 20명의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사진, 영상,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철부지 프리마켓은 원동 철공소 길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꿈을 펼치기 위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열리는 플리마켓이다. 지난 4월을 시작으로 10월 까지 매 달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월 1회씩 개최된다.

6월 철부지 프리마켓은 음악이 흐르는 원동의 밤을 주제로 정했다. 야간 운영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원동 밤거리에 사람들을 모여들게 한다는 목표가 담겨있다. 이달에는 행사 당일에 비가 내려 실내인 원동 락공소문화 철카페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원동 락공소에서는 버스킹 1부와 원동 노래자랑이 진행되었고 청년 마을 청년들이 제작한 물건 및 먹거리를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문화 철카페에서는 버스킹 2부 및 3부와 더불어 사전에 모집한 외부 셀러들이 물건을 판매했다. 또한, 기부 물품을 가져오면 다육식물 또는 솜사탕으로 교환해 주는 캠페인 활동도 진행했다. 원공 락공소와 문화 철카페로 가는 길 사이에는 마을 주민들이 만든 철판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철부지 프리마켓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러한 청년들의 노력에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여 원동 철공소 길에 활기가 불 수 있기를 바란다.

사진 한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