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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호] MZ세대가 ‘인생네컷’ 에 열광하는 이유

작성자신문방송국  조회수104 등록일2022-11-08

과거 스티커 사진이 즉석 사진 문화로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나 스마트폰 보급 이후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즉석 사진 문화의 인기는 시들어버렸다. 그러나 20181월 인천광역시 부평점을 기점으로 시작된 인생네컷이 등장하면서 즉석 사진 문화는 MZ세대에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즉석 사진 문화가 다시 인기를 끌게 된 이유를 알아보자.

인생네컷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첫째, 사진의 깔끔하고 단순한 구조 때문이다. 스티커 사진은 다채로운 배경을 선택하고, 직접 사진에 글씨를 적고 스티커를 추가하는 등 자유롭게 사진을 꾸밀 수 있는 특징이 있었다. 하지만 인생네컷은 그러한 기능 없이 단색 배경에 꾸밈없는 사진 그대로가 인화된다. 2×6인치 포토 프레임을 사용하여 서양에서나 볼 수 있는 고전적인 양식을 선택하고, DSLR 카메라를 도입해 스티커 사진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내는 것이 심플함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취향에 잘 들어맞는 것이다.

다음으로, 다양한 소품과 프레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네컷은 넷플릭스, 원더케이, 코카콜라 등 콘텐츠 브랜드나 디즈니, 잔망루피, 최고심 등과 같은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통해 사용자의 감성과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인생네컷가게 안에 마련된 머리띠, 선글라스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이처럼 인생네컷MZ세대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제공하며 더욱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으로, ‘인생네컷이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편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은 언제든지 쉽게 삭제할 수 있지만, 사진을 인화해서 소장하는 것은 MZ세대에게 더 의미가 크다. ‘인생네컷이호익 대표는 직접 촬영한 이후 손에 쥘 수 있는 실물 사진을 촬영 날짜와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아날로그적인 포인트였다라고 밝혔다.

글 이연서 기자

그림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