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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57호] 대전역에 들어선 도심형 스마트팜 ‘대전팜’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50 등록일2026-04-08

최근 대전시 지하철역 내 지하 1층 유휴 공간에 스마트팜이 생겼다. 이는 도심 형 스마트팜으로 일명 대전팜이라 불린다.

스마트팜이란 센서, 정보통신기술, 기기 제어,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해 농수산물과 가축 등의 생육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미래형 농장이다. 지구 온난화가 진행 중인 현재, 환경 변화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노동력을 최소화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한 대전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 복합 도시로서 스마트팜 산업에 최적 의 장소로 평가받아 왔다.

이 사업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추진한 ‘2025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전문 기업 이엔후레쉬가 대전역 지하에 대전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대전팜은 전국에서 최초로 도심의 공실을 활용한 스마트팜이 되었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공 모델로 새롭게 주목받는다.

대전팜은 그동안 방치돼 있던 지하철 역 내 공실 공간을 재정비하며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킨 것이 특징이다. 199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온도·습도·조명 등을 자동 제어하는 ICT 기반 수직 농장 시스템을 갖추며 상추, 부추, 허브류 등 다양한 작물을 중심으로 재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대전팜은 단순히 기술의 집합체이자 생산 시설이 아니다. 시민 참여형 체험 공간을 목표로 만들어져 시민들은 도심 속 스마트팜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향후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스마트농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운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업은 대전시에서 꾸준히 추진 중이며 둔산동, 삼성동 등 9개소에 위치하고 있다. 이미 설치된 각각의 대전팜에선 스마트팜 교육, 이끼 테라리움, 허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결과적으로 대전팜은 도심 속 유휴 공간을 결합한 미래형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한 성공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 밸리 조성과 더불어 도시 재생, 고령화 시대의 인력 부족, 농업 일자리 창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먹거리 제공이라는 역할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스마트농업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 대전시 곳곳에 위치한 대전팜이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도심형 농업의 새로운 모델로서 앞서 나갈 것이며, 새로운 경험을 줄 것이다. 나아가 첨단 농업 기술이 우리 삶에 스며들어 도심과 농촌의 경계를 허무는 상생의 혁신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권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