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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호] 제12기 또래 상담 시작되다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11 등록일2025-07-03

우리 대학 학생상담센터는 제12기 또래 상담자를 새롭게 임명했다. 이번에 선발된 또래 상담자는 총 47명의 재학생이며, 또래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지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학생상담센터의 유재성 심리상담사(이하 유 상담사)는 “또래 상담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같은 재학생이 공감하며 마음을 나누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며, “자신의 고민을 누군가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래 상담은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우들이 직접 상담자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대면뿐만 아니라 전화, SNS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주 1회, 30~50분 동안 진행된다. “이러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위로와 공감은 물론, 자신이 놓쳤던 시각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고 유 상담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활동 사례를 언급하며 “고학년 학생들은 졸업 이후 진로와 현실적인 진입장벽에 대한 고민을 많이 나눴고, 저학년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학과 적응, 동아리 내 소통 문제 등에 대한 상담을 주로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유 상담사는 “또래 상담자는 전문 상담자는 아니지만, 같은 시기를 살아가는 동료로서 줄 수 있는 공감과 정서적 지지는 어떤 조언보다도 큰 힘이 될 수 있다”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상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혹시라도 혼자 감당하기 힘든 고민이 생겼다면, 주저하지 말고, 학생상담센터를 찾아오길 바란다. 본인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해 줄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라고 따뜻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리 대학 또래 상담은 또래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학우들의 심리적 안정을 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글 권영호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