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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24호] 이제는 IP 원소스 멀티유즈 시대

작성자한밭대신문사  조회수1,417 등록일2022-04-15

좋아하는 웹툰이 드라마로 나온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지난 4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내일5년 째 연재되고 있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또한,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이태원 클라쓰도 유명 웹툰으로,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이런 형태의 드라마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재가공을 원소스 멀티유즈라고 한다.

원소스 멀티유즈는 ‘One Source Multi Use(OSMU)’의 약자로 하나의 콘텐츠를 이용해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상품, 출판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를 미국에서는 미디어 프랜차이즈(Media Franchise), 일본에서는 미디어 믹스(Media Mix)라고 하며 의미는 같다.

4차 산업의 발달과 환경요인에 의해 현재는 단순한 원소스 멀티유즈를 넘어 IP(지식재산권)와 결합한 형태가 보여지고 있다. ,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생산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IP 원소스 멀티유즈 사례에는 무엇이 있을까? 대표적인 사례로 포켓몬스터가 있다. 포켓몬스터는 1996년 게임으로 출시됐지만 원소스 멀티유즈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했다. 포켓몬스터는 출시 이후 게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만화, 굿즈, OST 등을 꾸준히 생산하고 제공하는 전략을 보여주어 출시 2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위치 기반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 GO’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SPC 삼립의 포켓몬빵 열풍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것들 모두가 포켓몬이라는 IP와 여러 콘텐츠가 결합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원소스 멀티유즈는 하나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장르로 재창조가 가능하며 적은 위험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글 이건학 기자

그림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