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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돌아보다

작성자신문방송국  조회수579 등록일2023-01-26

학창시절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자주 시청했던 TV애니메이션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종종 생각날 때가 있다. 많은 사람의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남았을 만큼 많은 인기를 끌었던 당시 애니메이션들을 소개하겠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

먼 우주 행성 케론별에서 온 케로로 소대가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지구에 도착하였지만 지구인 한별, 우주네 가족들 및 다른 친구들과 인연을 맺고 우정을 이어가는 일상개그 애니메이션이다. 2005년 1기 방영을 시작으로 약 7년 동안 많은 인기 속에서 총 7기를 방영하였다. 작년 여름 콜라보 한정 카페를 시작으로 빵, 게임, 전시회 등 다양한 분야로 재상품화되면서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 슈가슈가룬

여왕이 되기 위한 시험을 치르기 위해 마계에서 인간계로 건너온 마녀 ‘쇼콜라’와 ‘바닐라’가 수수께끼의 남학생 ‘피에르’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애니메이션이다. 극중 모든 사람은 마음속에 보석 형태의 하트를 지니고 있으며 쇼콜라와 바닐라는 각자의 방식으로 하트를 최대한 많이 수집함으로써 마계의 여왕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예쁜 그림체 덕에 탄탄한 팬층이 있으며 현재까지도 공식 상품이 꾸준히 발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절판된 원작 만화책은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높은 가격으로 개인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을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 달빛천사

성대종양에 걸린 12살 소녀 ‘루나’가 자신을 찾아온 사신 ‘타토’와 ‘멜로니’의 도움을 받아 ‘풀문’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달빛천사> OST 수록곡들은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듣고 있으며, 성우 신용우가 한 대학 축제에서 <달빛천사> OST 곡들을 부른 것이 큰 화제가 되었을 정도다. 그에 힘입어 국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을 통해 OST 앨범이 발매되었고, 목표한 금액보다 높은 수준으로 성공적인 모금을 이뤄내어 그 인기를 입증했다.

■ 이누야샤

현대의 중학생 ‘가영’이 우물을 통해 전국시대로 시간 이동하여 만난 반요 ‘이누야샤’를 만나 모험을 하는 일본의 시대극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애정하고 시청하는 작품이다. 당시 투니버스에서 시청자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시청자가 뽑은 2004년 최고의 애니메이션’ 등 7개 부문에서 선정되었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 애니메이션이었다.

■ 데스노트

우등생 ‘라이토’가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고 데스노트에 범죄자들의 이름을 적어 죽임으로써 신세계의 신이 되고자 한다. 머지않아 라이토는 ‘키라’라고 불리게 되며 ‘엘’을 필두로 한 경찰조직의 추적 대상이 된다. 라이토와 엘의 숨 막히는 심리전과 추리싸움이 이 작품의 묘미이다. 국내 더빙판은 화려한 성우진과 이에 걸맞는 훌륭한 연기로 원작자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글 임지영 수습기자